라온로드, 정부 AI 반도체 응용실증과제 ‘우수’ 평가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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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관제용 ‘AI엣지 영상분석기’ 확대 공급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산 반도체를 활용해 고성능 AI 엣지 영상분석기를 개발하고 스마트시티 관제 및 응용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추진 과제로 AI 반도체 응용실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AI 모빌리티 전문기업 라온로드가 지난해 수행한 AI 반도체 응용실증지원 정부사업에서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사업에서 라온로드는 컨소시엄을 주관했다.

라온로드가 정부 AI 반도체 응용실증과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사진=gettyimage]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라온로드는 수행 과제에서 저렴하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국산 AI 반도체와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개발함으로써 장비와 기술을 국산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객체 △차량 △번호 인식 △도시 관제까지 다중검지 및 실증에 주력했다.

특히 인식율은 높이고 GPU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면서 효용성을 검증했으며, 데이터 확보와 복합 AI 엣지 분석을 통한 교통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현 기술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시티 완성에 최적화된 제품과 소프트웨어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된다.

정부는 추진 사업에 따라 고성능 저전력 국산 AI 반도체 활용은 물론 실제 레퍼런스를 통한 AI 솔루션 고도화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대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전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구축과 맞물려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을 완성해 △교통 환경 최적화 △도시관제 시스템 개선 △안전한 미래 도시 건설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AI 기술 및 AI 반도체 관련 시장 활성화와 함께 AI 엣지 카메라와 영상분석, SDK를 포함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한편 AI 반도체 응용실증과제를 총괄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심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차 년도 사업계획서 및 심의를 통해 후속 사업개발과 지원규모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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