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중견 제조 기업 위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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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올해 330억원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기업이 갖는 제조혁신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프로젝트) 레전드50+’ 내 6개 지원사업 관련 통합공고를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중기부가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위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사진=gettyimage]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자체 기획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중소기업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설명회, 참여기업 공고 및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23일 1,354개사를 선정했다.

이후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해 지자체에서 선정한 참여기업에 대한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원안대로 확정했다. 중기부는 지원사업 통합공고는지역특화프로젝트레전드5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1,3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6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 지원 기반 활용 사업 △지역 주력산업 육성이다. 그중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는 올해 33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IoT와 5G, AI 및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솔루션과 연동된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관련 지원에는 제조 데이터 수집·저장 인프라 구축 등도 포함된다.

중기부는 국내 스마트공장 활용도와 보급수준 향상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 대한 고도화와 더불어 스마트공장 설비와 연계시스템에 대한 추가 구축 및 연동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인 ‘레전드50+’에 17개 지자체가 적극 협력하고, 지역중소기업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레전드50+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354개사가 3년 후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튼실히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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