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용 엣지 데이터 플랫폼(Industrial Edge Data Platform) ‘리트머스엣지(Litmus Edge)’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와이드티엔에스가 최근 설비 예방 정비에 최적화된 EWA(Early Warning Analytics for Rotating Assets) 센서와 연동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와이드티엔에스는 Litmus Automation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PLC 제조사와 모델을 가리지 않고, 코딩없이 간편하게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근 제조 특화 엣지 데이터 플랫폼 ‘Litmus Edge’는 디지털 트윈까지 지원하는 3.1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EWA 센서 연동에 따른 솔루션 영역 확장도 확장했다.

EWA 센서는 강력한 센서 회로, 신호 처리 및 학습 알고리즘을 핵심 요소로 모터·펌퍼·기어박스·콤프레셔·팬 등 회전 설비의 실시간 상태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상 징후 발생 전 경고 및 알람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통합 센서다.

와이드티엔에스 관계자는 “EWA 센서의 강점은 진동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설계된 ISO 18436-2 Category I–IV 기반의 자가 진단, 분석 알고리즘과 입체적인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센서 솔루션들은 측정한 데이터를 일련의 시각화로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오류 발생이 임박했을 떄 이상 증상을 식별할 수 있으며, 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별도의 분석 과정을 필요로 한다.

반면, EWA 센서는 고품질 데이터와 알고리즘 개발에 필요한 신호 대역폭 확보를 위해 센서 모니터링 회로 연구와 개발에 중점을 둬 고품질 센서 신호와 최적의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이는 진동 영역에서 가장 잘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들과 자기장 영역에서 측정하는 데이터의 교집합과 조합으로 데이터를 식별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그로 인해 다른 주변 기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장점을 유지할 수 있다.

매초. 회전 원심력, 회전 자기장을 측정하는 EWA 신호 처리 및 알고리즘 설계는 시간 영역과 주파수 영역의 시그니처 설계를 기반으로 3D 측정 즉, 1차원·2차원·3차원(x차원, y차원, z차원)의 신호 조합을 사용해 강력한 상태 분석 인자(Parameter)들을 추정하고 식별한다.

더불어 진동 전문가들이 설계에 참여해 완성한 자체 내장 엣지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측정된 3차원 진동 및 자기 모니터링 데이터(RPM, 회전 방향, 불균형, RMS 진동 수준, 캐비테이션, 베어링 조건 등)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항목들을 계산한 결과로 항목별 기준점(Baseline)을 정의해 경고와 알람에 대한 규칙을 수립한다. 이 모든 데이터는 Modbus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하는 형태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EWA 센서는 회전 기계의 상태 모니터링과 예지 보전을 위한 엣지 기반 센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덴마크 회사다.

EWA 센서는 최고 수준의 상태 모니터링 지식, 응용 지식, 신호 처리 및 알고리즘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문 인증 기관인 Mobius Institute, Technical Associates of Charlotte(Cat IV) 및 Vibration Institute(Cat III)로부터 ISO 18436-2 Master Vibration Analyst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회전하는 머신의 상태 모니터링 및 진단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인정받은 상태 모니터링 센서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품 및 공급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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