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 연장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8.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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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맨유와의 계약 2029년까지 연장해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퀄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홈'·'어웨이'·'써드' 유니폼 출시에 이은 것으로, 처음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전면에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등장한 점이 특징이다.

'스냅드래곤'이 새겨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퀄컴]
'스냅드래곤'이 새겨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퀄컴]

새 유니폼은 증강현실(AR) 경험을 제공한다고 퀄컴은 설명했다. 팬들이 유니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으로 들어설 수 있으며, 시즌 내내 유나이티드의 독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도 퀄컴측은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퀄컴은 PC 카테고리 권한을 확대해 2024-25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뒷면에 로고를 배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로고는 선수 번호 아래에 배치되며 여자 슈퍼리그 경기와 기타 남자, 여자, 아카데미 경기에서도 볼 수 있다고 퀄컴측은 강조했다.

오마르 베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경영자(CEO)는 "짧은 시간 동안 스냅드래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보았다"라며 "주요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해 202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셔츠에 스냅드래곤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전 세계 11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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