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몰약전문 유통회사 ㈜더미르라이프는 몰약복합추출액(MHS-90)이 함유된 기능성 치약 신제품 ‘카르베’(KAREBE) 치약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몰약의 주성분인 폴리페놀과 테르페노이드 성분은 잇몸질환이나 치주염, 충치예방과 치태 및 구취제거에 도움을 준다.
몰약은 주로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감람나무과의 콤미포라 미르라(Commiphora myrrha) 라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흐르는 수지(resin)가 굳어져 만들어진 약재의 한 종류다. 역사적으로 귀하게 쓰인 약재로 상처치료와 구강질환에 쓰였던 민간 약재다. 성경에는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예물로 바쳤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다.
몰약복합추출액(MHS-90)은 미르존몰약연구소 연구소장인 김진우 박사가 몰약을 추출하고 발효해 개발한 것이다. 김진우 박사는 20년간 몰약연구에 몰두해온 과학자로, 국내에서 몰약연구에 가장 권위있는 연구자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진우 박사는 항균,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몰약을 20여년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항균, 항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감소 효과를 실제로 확인해 국제 학술논문저널(SCI급) 어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s)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김 박사는 몰약의 주성분은 폴리페놀(polyphenol), 테르페노이드(terpenoid)등 다양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도 밝혀냈다. 몰약의 대표적인 폴리페놀(polyphenol)성분으로는 탄닌, 루틴, 케르세틴 (tannic acid, rutin, quercetin) 등이 있었으며, 테르페노이드(terpenoid) 성분으로는 후라노데스마, 커제렌(furanoeudes ma-1,3-diene, curzerene)이 있다.
김진우 박사는 “루틴, 케르세틴(rutin, quercetin) 등은 실험 결과, 항염증에 유효하며 후라노데스마, 커제렌(furanoeudes ma-1,3-diene, curzerene)은 바이러스 감소에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바탕으로 몰약복합추출물로 항바이러스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에 대해 81.2%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어플라이드 사이언스에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김숙이 더미르라이프 대표는 “카르베 치약은 최근에 문제가 된 화학 방부제인 케미컬 방부제 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치아교정 중인 학생, 잇몸이 약한 노인, 임플란트를 시술한 사람 등 잇몸질환이 있거나 잇몸질환을 우려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