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KCI,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2년 연속 ‘플래티넘 메달’ 획득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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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해 글로벌 상위 1%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ESG위원회 운영·교육 확대·공급망 관리 개선·친환경 원료 확대 등 인정 받아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플래티넘 메달. / 사진=삼양그룹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등급을 부여한다.

KCI는 2013년부터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받기 시작해 2024년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상위 1% ESG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이번 평가에서 KCI는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체계 강화, 임직원 대상 ESG 교육 확대, 협력업체 평가를 기반으로 한 공급망 관리 개선, 친환경 원료 사용 확대 및 탄소 배출 저감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진용 KCI 대표는 “KCI는 전 세계 46개국 250여 개 파트너들에게 퍼스널케어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2년 연속 플래티넘 메달 획득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공인받은 것”이라며 “친환경 원료 및 생분해성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고도화 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CI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팜오일 생산을 위한 RSPO 인증,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RC(Responsible Care)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회사의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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