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실시간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글로벌 리더인 밴티크 (Vantiq)는 지난 22일 전주대학교, 에티버스(ETEVERS)와 ‘AI 기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라북도 지역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생성형 AI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어플리케이션 기반 사회안전망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사회안전망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실증 △전북 지역 중심의 시범사업 및 서비스 적용 △산학협력을 통한 AI 기술 융합 및 현장 적용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 부총장, 김준성 에티버스 전무, 마티 스프린젠(Marty Sprinzen) 밴티크 CEO, 미구엘 뉴(Miguel Nhuch) APAC CRO, 이형근 밴티크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했다.

마티 스프린젠 CEO는 “AI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전주대학교, 에티버스와 함께 한국에서 의미 있는 스마트 사회안전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AI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이 결합될 때 우리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도 신속하고 지능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면서 “이번 MOU는 그러한 비전을 지역 사회에서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성 에티버스 전무는 “에티버스는 이번 전주대학교와의 MOU를 시작으로 밴티크 플랫폼의 강력한 이벤트 기반 실시간 기술을 활용해 국내 AI 산업에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 및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장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AI 인재 양성과 연구 기반을 확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전주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체결된 에티버스와 밴티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양사는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지능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에티버스는 국내 최다 IT 벤더를 보유한 기업이다. 수년간 축적된 글로벌 벤더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밴티크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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