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 ESS 시장, 분산형 인버터에 대한 관심 높아져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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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격에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사업진행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최근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외산 브랜드 제품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저가 중국제품이 많아진 탓도 있겠지만 유명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도 이유다. 

태양광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불리는 ABB 역시 국내에 대리점을 설립해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ABB는 국내 법인인 ABB코리아의 대리점을 통해 ABB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은 모듈 원자재부터 태양광 인버터와 ESS, 옵티마이저 등 시스템 부문까지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기존의 집중형 인버터보다 분산형 인버터가 많이 보급되고 있어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도 분산형 인버터 제품 확산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분산형 인버터 가격이 인하되고 발전 사업주들의 인식도 변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산형 인버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 확산 및 수요 증가가 늘어날 것으로 전당된다.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 김재현 대표는 "스트링 방식의 분산형 인버터가 확산되는 주된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인버터를 나눔으로써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고, 인버터 고장 시 전체가 아닌 인버터 연결 부분만 수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편리하다"며, "이런 장점들 때문에 최근 분산형 인버터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제품의 국내시장 진출과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수준이 향상되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은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좋은 가격에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 김재현 대표[사진=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은 주력 제품인 트리오 50.0과 PVS800-1000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바탕으로 현재 핫 이슈의 한가운데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버터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ESS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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