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태양광 융복합단지 조성 위해 유휴부지 활용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7.07.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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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여주시-서희건설 업무협약 진행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서부발전이 여주시와 서희건설과 함께 '여주시 유휴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7월26일에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여주시, 서희건설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과 여주시, 서희건설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부발전]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서부발전이 기자재 발주와 REC 구매를 담당하고 서희건설이 발전소 건설을 맡는다. 여주시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발전소 건설 후 운영은 서부발전과 서희그룹 유성이엔티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여주시에 들어서게 될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수도권 최대의 태양광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태양광 연계 ESS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서부발전이 참여해 안정적인 건설과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는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 유휴전력을 활용한 신재생 테마파크도 함께 지어진다. 이를 통해 여주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신륵사, 세종대왕릉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발전수익을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세수확보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3020 달성이라는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주민친화형 신재생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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