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이어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할 것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9.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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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분야 확대와 해외시장 본격 개척 노력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온테스트는 2008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태양광 및 반도체 시험장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 부품시험, 고전류와 전압센서, 고전력 반도체 시험 등 사업 분야를 점차 확대해 오고 있다.

온테스트 진병진 대표 [사진=온테스트]

About ‘ON TEST’
온테스트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나아가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솔루션을 출시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T&M(Test & Measurement) 전문 벤처기업이다.

Product
CaptureStar1000E(이하 CS1000E)는 태양광 모듈의 전류, 전압의 파라미터를 검사하는 I/V Tracer이다. 진병진 대표는 “CS1000E의 최대 장점은 기상반과 연동해 바람, 온·습도 등의 기후환경에 따라 태양광 모듈의 효율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에 더해 최대 500W급의 모듈을 동시 4채널까지 측정이 가능한 다채널로 구성돼, 시험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으로 현장에 설치된 모듈의 장기적 성능변화, 발전효율 감소 현상 등에 대한 원인도출이 가능해 모듈 개발자, 생산자, 발전사업자, 시험 인증기관 등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진 대표는 이어서 “전류-전압 곡선(I/V Curve)과 최대전력점추적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점과 국제표준 IEC61215, 국제인증제도(IECRE) 등의 국제 규격 시험 항목을 모두 충족하는 점 역시 CS1000E의 자랑이다”고 밝혔다.

View Point
온테스트가 지난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주목한 점은 CS1000E 운영 프로그램이다. 진 대표는 "실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CS1000E가 도입돼 태양광 모듈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이와 같은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전시해 방문객의 이해를 더 높이고 태양광 모듈의 옥외 실증 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진 대표의 말대로 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 분야에 새로운 규격인 IECRE가 도입되는 추세다. 실제 사용 환경을 보다 엄밀하게 반영하는 새로운 규격이 도입돼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는다면 관련 제조업은 물론, 개발자, 태양광발전 사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옥외 실증 시험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테스트의 태양광 모듈 옥외 실증장비 CaputureStar1000E 모습 [사진=온테스트]

온테스트는 이 분야 선두주자로 IECRE 옥외 실증 시험분야의 시험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테스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 및 중동국가를 타깃으로 진행해온 사업을 유럽, 미국 등 보다 넓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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