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국 바이오기업 ‘엑시머스바이오테크’ 투자유치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2.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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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700만달러 투자해 연구개발시설 설치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 순방 길에 나선 이시종 충북지사가 분자진단 분야에서 높은 기술역량을 보유한 엑시머스바이오테크(Excimus Biotech)와 7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현지시간 2월 23일 오전 이시종 충북지사와 민일 엑시머스바이오테크 대표가 서명한 협약내용에 따르면, 엑시머스바이오테크사는 1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700만달러를 투자해, 오송 바이오밸리 또는 충북지역 바이오관련 시설에 회사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제품 양산단계에 도달할 경우, 충북지역 내 외국인 투자지역 1만평의 무상임대 부지 위에 제품 양산을 위한 생산 공장도 건립하게 된다.


엑시머스바이오테크는 기존 분자진단 시장의 참여업체들과 차별화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을 기초로 한 특허기술 개발에 성공해 분자진단 시장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보유한 유망기업이다.


민일 엑시머스바이오테크 대표는 “분자진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 구축을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한 결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거점인 충북에서 관련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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