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 포항공장 착공
  • 월간 FA저널
  • 승인 2012.05.02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 설립 통해 연 800억원 수입대체 효과 기대

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이하 IGK) 포항 공장 기공식이 지난 5월 2일 포항 부품소재전용단지에서 열렸다.


일본의 중견기업 이비덴이 포항에 2,000여억원을 투입해 설립하는 IGK 포항 공장은 흥해읍 죽천리 영일만 제1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포항 부품소재전용단지 제5블럭 100,475㎡ 공장부지에 건립돼 오는 2013년 1월 준공하고, 같은 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된다.


IGK의 주생산품은 인공흑연의 일종인 등방성 흑연으로 흔히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소재 물질이다. 탄소소재는 무게는 알루미늄의 1/4이면서 강도는 철의 10배 이상으로 자동차나 항공기, 태양광전지, 풍력발전기, 조선, 건축, 토목 등의 핵심소재로 활용도가 증대되고 있다.


한국의 탄소소재 수요량은 월 300톤으로 이 중 25%를 이비덴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IGK 공장 설립을 통해 연 8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