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가 100억원 이상의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전문기업인 동해썬테크를 인수해 발전소 건설사업(EPC)에 진출한지 3개월만의 성과다.
에스에프씨, 태양광발전 사업 고공 비행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기존에 진행해오던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사업과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EPC 부문의 상호 시너지 효과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에 따라 시장 확대가 이뤄지면서 전국적으로 태양광발전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에스에프씨의 사업 수주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프씨는 현재까지 1.4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5MW 규모의 발전 설비 착공도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다. 에스에프씨가 EPC 사업으로 확보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총 9MW 규모이며 전량 충청권에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에스에프씨는 올해 초 시공 전문업체 동해썬테크를 인수햇다. 기존에 확보했던 물량에 대해 조달부터 시공, 사용전 검사까지 전체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춰 품질과 가격, 유지관리 분야에서 큰 경쟁력을 나타낼 전망이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현재 협의 중인 추가 수주물량 확정시 올해 수주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태양광 에너지 수요 증가에 발맞춰 대표적인 태양광발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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