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연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11.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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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혁신 기술 및 스타트업 메카인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출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1월 15일, 실리콘밸리 기존 사무소인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해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에 미래 혁신 기술의 요람 만든다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현대 크래들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리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로봇 영역과 미래 모빌리티 융합 시너지에 주목하고 신 비즈니스 창출도 모색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은 미래 자동차시장의 기반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AI와 로봇 기술은 차량 개발은 물론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 불가결한 역량이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동시에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공동개발은 물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현대 크래들은 단순히 실리콘밸리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네트워크의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먼저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세계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설하고 추가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 크래들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네트워크의 확장과 통합 및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추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실리콘밸리는 전 세계 혁신도시 중에서도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을 비롯 AI,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자동차 분야와의 시너지 및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미래 자동차시장의 기반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AI와 로봇 기술은 차량 개발은 물론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 불가결한 역량이다. 스마트시티에서 구현될 ICT 기반의 인프라와 서비스는 자동차 메이커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 크래들은 미래 선행 개발 기술의 최전선이자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가교로서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들과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인간의 능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로봇 요소 기술들(AI, 센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차량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운송,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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