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주변 지역을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4차 산업혁명 특화단지로 조성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일원에 2022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만2천㎡, 연면적 106만㎡ 규모의 IoT(사물인터넷) 첨단부품·소재산업 중심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 특화단지가 완공되면 IoT 첨단소재·부품을 거래하는 6천 개의 기업과 IoT 연구소, 기술훈련원 등이 입주해 2만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주변 지역을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4차 산업혁명 특화단지로 조성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광명시청]](/news/photo/201711/20165_9747_256.jpg)
이 협약에 따르면 GS건설 컨소시엄은 사업시행 주체로서 신뢰성 제고와 법적·재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6개월 이내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한 판교∼광교∼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잇는 '경기남부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의 무게추로서 균형을 맞추는 중심지역이다.
광명시는 이러한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지역에 대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스마트 도시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2022년 광명 4차 산업혁명 특화단지가 완공되면 9만6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포함해 광명시 가학동 지역은 총 11만6천 명에 이르는 첨단기업 종사자가 근무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허브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