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햇빛누리 태양광발전소에 국내 최초 리파이낸싱 ESS 구축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1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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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발전 효율 향상은 물론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다시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 구비도 증가하고 있다.

효과적인 제어와 안정적인 운영 가능한 PMS 적용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한화에너지가 새만금 경제자유구역내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단지 1호 투자자인 씨엔피브이 파워코리아와 함께 새만금 햇빛누리 발전소에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진행한다. 

한화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리파이낸싱을 통해 새만금 햇빛누리 태양광발전소에 대규모 ESS를 설치한다.
한화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리파이낸싱을 통해 새만금 햇빛누리 태양광발전소에 대규모 ESS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에 위치한 11MW 규모의 햇빛누리 태양광발전소 인근 부지에 약 19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태양광발전소와 ESS를 통합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화에너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ESS 구축이라는 점 외에도 특이한 점을 가진다. 국내 최초로 운영중인 태양광발전소의 시설자금 대출을 리파이낸싱 했다든 특이성을 갖고 있다.  

태양광발전소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ESS 용량산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 시운전, 운영 및 유지보수를 한화에너지가 직접 수행한다. 

특히 ESS의 효과적인 제어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인 PMS(전력제어시스템) 및 발전소 모니털이 시스템은 한화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 신지호 태양광사업부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태양광연계 ESS 사업인 이번 사업이 연말까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전원 기반의 전력공급 사업 추진에 ESS가 핵심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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