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비앤알, 폭넓은 솔루션 공급으로 신뢰성 향상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11.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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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개방성 프로토콜인 POWERLINK의 표준화 선도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의 글로벌 리더인 B&R은 한국 시장에서 10여년간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폭넓은 솔루션을 공급해옴으로써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통신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POWERLINK를 도입한 비앤알은 이 개방적 오픈소스인 POWERLINK 프로토콜의 표준화를 선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앤알의 한국지사가 설립된 지 10여년, 그동안 비앤알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 솔루션을 공급해옴으로써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비앤알은 한국시장에서는 다소 후발주자이지만, 꾸준히 내실을 다져옴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 산업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최근에도 비앤알은 고객사를 우선시하는 전략과 더불어 꾸준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앤알의 김세훈 과장은 “경기 불안정의 상황 속에서도 당사는 고객사들의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불황 타개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 덕인지 올해 비앤알은 한국지사 설립 10여년 만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POWERLINK의 개방성 및 호환성

비앤알은 2002년에 국내 최초로 POWERLINK 프로토콜을 도입했으며, 그 뒤로  POWERLINK 프로토콜의 표준화 및 개발을 목적으로 EPSG (Ethernet POWERLINK Standar dization Group)가 설립됨으로써 이와 관련한 모든 것을 관할하고 있다.

비앤알은 Ethernet 기반의 POWER LINK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김 과장은 “POWERLINK는 IEEE 802.3을 준수하며, 100μs의 빠른 사이클 타임, 0.1μs의 시스템 동기화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산업 자동화의 모든 측면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게 한다”며, “이 프로토콜은 100 % 개방형 오픈소스로서 라이선스, 로열티, 저작권, 그리고 프로토콜의 소유자와 같은 모든 것들에서 해방될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POWER LINK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비앤알은 이에 더해 세이프티를 접목시킴으로써 더욱 신뢰성을 쌓아가고 있다.

openSAFETY는 모든 필드버스나 산업용 이더넷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이프티 프로토콜로서, 이는 최종 사용자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버스 시스템에 독립적으로 세이프티 레벨에서 몇 가지 기계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기존의 공장 세이프티 솔루션에 비해 배선 감소, 설치 오류 제거, 짧은 응답 시간 그리고 지능형 세이프티 기능과 같은 장점들을 제공한다.

시장의 다른 세이프티 프로토콜들은 특정 필드버스로 제한돼 있고, 상호 통신이 어려운 반면 이 openSAFETY는 모든 필드버스 네트워크와 100 % 통신할 수 있는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

무제한 사용, 비용절감 탁월

오픈 소스로서 POWERLINK의 장점을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통신 프로토콜로서 POWERLINK를 선택하고 있다. 노드드라이브시스템(NORD DRIVE SYSTEMS)에서도 최근에 POWER LINK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퀀시 컨버터를 출시했다. 이 프리퀀시 컨버터는 성능 및 허용 라인의 범위가 무제한인 POWERLINK의 장점을 더하면서 필수 네트워크 컴포넌트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비앤알에서도 최근 POWERLINK를 기반으로 한 콤팩트 드라이브인 ACOPOSmicro 서보를 출시했다. 하나의 드라이브로 두 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레졸바 및 EnDat 2.2, 그리고 LinMot 엔코더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편리한 옵션 보드도 제공한다. 이 옵션 보드는 두 개의 트리거 입력, 24 VDC 출력과 함께 두 개의 디지털 출력을 추가로 제공한다.

꾸준한 투자가 비앤알을 있게 한다!

“산업 자동화 분야는 안전성과 검증이 우선시된다. 현재와 같은 시장 침체기에 업계는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근 산업 자동화 업계는 ‘통합, 콤팩트, 가격 경쟁력’에 집중하고 있다. 전반적인 산업이 침체기에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업계는 기존의 시스템을 재정비함으로써 고객사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이다.

김 과장은 “기존 산업 자동화 시스템들은 전용 시스템에서 범용 시스템으로 변화했고, 이제는 범용 시스템의 가격 경쟁력과 전용 시스템의 성능적인 장점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이러한 시장 동향에 발맞춘 제품 출시를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 없이는 지금의 비앤알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김 과장의 언급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비앤알은 매출의 20%를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대비해오고 있었다.

FA Journal 이 민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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