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태양광 도로, 눈에 띄네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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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을 활용한 다양한 도전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는 경량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태양광 도로,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농구장 등을 통해 제로에너지 구현이 가능해져 스마트 시티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 효율적인 태양광 활용으로 스마트 시티 ‘성큼’

[도쿄(일본),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대안으로 촉망받고 있는 태양광의 활용도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수상 태양광에 이어 태양광 도로가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 출품한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가 혁신적인 태양광 도로를 선보였다.

혁신적인 태양광 도로를 전시한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 부스 전경 [사진=Industry News]
혁신적인 태양광 도로를 전시한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 부스 전경 [사진=Industry News]

대만의 태양광 발전 기업인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가 실물을 전시한 경량 태양광 모듈은 태양광 도로,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농구장 등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자랑한다. 보다 효율적인 도로 활용이 가능한 경량 모듈은 수분 절연 기능을 강화해 물에 떠있는 수상 부동식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의 스웨인 린(Swean Lin) 사장은 “지난해 시장에 첫선을 보인 ‘LIGHT2’는 유리 대신 도파관 재료로 대체해, 사용된 경량 모듈의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BIPV와 태양광 교통 시스템, 방음벽, 물 부유 시스템은 도시 재생 계획을 더 환경친화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의 Swean Lin 사장은 “경량 태양광 모듈은 태양광 도로 등으로 활용해 스마트 시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Industry News]
그린에너지테크놀로지의 스웨인 린 사장은 “경량 태양광 모듈은 태양광 도로 등으로 활용해 스마트 시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Industry News]

GET 경량 모듈은 도파관 재료로 구성돼 심각한 태풍에 견딜 수 있는 내풍 용량 10,000pa 제품으로, 내화 시험 클래스에 합격했고, 기존 모듈의 50% 정도 가벼운 무게와 PID(잠재적으로 인한 열화) 위험을 감소시키며, 반사의 걱정이 없다. 또한 이른 아침과 오후 사이에 10% 많은 전력 출력을 생성한다.

한편, 대만은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로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대만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추려면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은 20%에 도달해야 하며, 태양광은 2년 이내에 1.52GW가 설치되고, 장기적으로는 20GW가 설치돼야 한다. 이에 따라 연간 발전량은 250억 kW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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