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PV 시스템 엑스포서 일본 신재생 발전 시장 공략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2.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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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신재생발전 토털 솔루션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금까지 참가하던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서 PV 시스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참가한 LS산전은 치토세 발전소 체험 상황실을 마련해 EPC는 물론 운영∙유지 역량 등 사업능력을 선보였다.

ESS∙차단기 등 직류∙교류 총 망라하는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도쿄(일본),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신재생 발전시장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LS산전은 태양광은 물론 ESS,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8’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LS산전은 올해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서 PV 시스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참가해 일본 신재생 발전 시스템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LS산전은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운영 관리 현황을 한눈에 할 수 있는 상황실을 재구성해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Industry News]
LS산전은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운영 관리 현황을 한눈에 할 수 있는 상황실을 재구성해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Industry News]

LS산전은 일본스마트에너지 전시회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31개국 1,57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하는 PV 시스템 엑스포에 신재생발전 시스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콘셉트로, 역대 최대인 총 16.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준공된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 합천댐∙청풍호 수상 태양광 사업 등 국내외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LS산전은 부스 전면에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운영 관리 현황을 한눈에 할 수 있는 상황실을 재구성해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9MW급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진행한 총 1,130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LS산전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면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 운영∙유지를 맡고 있다.

일본 신재생 발전 시스템 시장 공략에 주력하기 위해 LS산전 올해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서 PV 시스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참가했다 [사진=Industry News]
일본 신재생 발전 시스템 시장 공략에 주력하기 위해 LS산전이 올해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서 PV 시스템 엑스포로 자리를 옮겨 참가했다. [사진=Industry News]

이와 함께 합천댐∙청풍호 수상태양광,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대표 레퍼런스는 물론 RMU(Ring Main Unit : 전력개폐장치), 서거차도 DC 아일랜드와 같은 DC 솔루션, 신재생발전 전용 기중 차단기를 비롯한 스마트 AC 솔루션,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신재생 발전 시스템 분야의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에너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LS산전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미토 메가솔라 파크, 치토세 메가솔라 발전소 준공에 이어 지난해 하나미즈키 메가솔라 발전소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신재생 발전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양광의 경우 가깝게는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S산전의 신재생 발전 솔루션 사업능력을 적극 알려 미국, 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은 물론 잠재적인 글로벌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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