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제작 프린팅과 3D 프린팅 기능 하나로 합쳐진 소프트웨어 솔루션 출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인  PaperCut가 PaperCut MF v18.0 소프트웨어의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특수제작 프린팅과 3D 프린팅 기능을 하나로 합쳐 사용하기 쉽고 단일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관리자 및 운영자는 모든 특수 기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새로 추가된 작업전표 작성 능력을 통해 PaperCut의 강력한 비용 관리, 보안, 사용자 인식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교육기관 및 법률기관, 지방 정부, 일반 기업 및 병원 내에 위치한 프린트룸 및 팹랩을 PaperCut의 프린트 관리 시스템과 연결한다. 운영자는 작업전표 기능을 통해 레이저 커팅 및 프로토타입 생산과 같은 특수 프린팅, 3D 프린팅 작업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각 작업을 추적하는 한편 작업을 신청한 사용자와 진행 상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PaperCut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댄스(Chris Dance) CEO는 “이때까지는 프린트룸, 3D 팹랩 등 고객사가 보유한 일반 프린팅, 특수 프린팅 솔루션과의 연결성이 부족해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부담이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사의 특수 프린팅 제어, 보안, 결제 옵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소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능들은 개인이 일반 사무용 프린팅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기능과 동일하다. 따라서 사용자는 프린팅 요청을 위해 각각의 프로파일을 셋업하거나 재승인할 필요가 없다. 또한 진행 상태를 추적하거나 각종 질문, 최신 변경 사항을 운영자에게 알리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종종 오래 걸리는 프로세스 관리에 투입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운영자는 이렇게 절약된 시간을 고객에 대한 고품질 제품 공급과 서비스 제공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경우 각 기관들은 특수 프린팅을 할 때 작업 생성과 관리를 위한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옵션이 부족했다. 따라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작업 방식을 통해 추적과 관리를 진행하거나 작업 범위가 한정되면서도 가격은 비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매해야 했다.

앤디 슬라웨스키 Industry Analysts 대표는 “특수 프린팅 작업에 대한 니즈는 특히 대학교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5년전만 해도 이런 시장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지만 통합된 기능 하에서 작업 관리와 추적을 진행하는 솔루션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 급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성과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향상시킨 v18.0의 기타 장점은 다음과 같다. 프린트룸을 위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추가 구매 필요성 감소, 고객의 개인용, 회사용, 모바일 기기의 모든 문서 형식과 폰트 지원, 기존에 고객이 획득한 사용자 허가와 계정 환경을 활용해 작업에 대한 비용 청구가 언제든지 가능 △간소화된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종 사용자가 프린트룸이나 3D 작업 등록 가능, 프린트룸 고객이 즐겨 사용하는 기술에 개인화 기능을 더해 운영자와 고객간 커뮤니케이션, 주문 진행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가능

벤더 중립적인 PaperCut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PaperCut MF v18.0의 추가적인 임베디드 솔루션과 업데이트는 광범위한 다기능(MFD) 기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제조사 기술 발전에 맞춰 플랫폼 역시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한다. 호환성 및 제품 사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 게재된 출시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