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첨단ICT기술의 국방활용 모색한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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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5대 서비스(5G, IoT, UHD, AI, VR)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ICT체험관'을 방문, 국방 분야에 ICT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군의 과학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기반기술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 평창 ICT체험관 살펴보고 국방R&D 방안 검토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의 국방 분야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평창 ICT체험관을 방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5대 서비스(5G, IoT, UHD, AI, VR)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ICT체험관”을 개관하고 동계올림픽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5대 서비스(5G, IoT, UHD, AI, VR)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평창 ICT체험관을 방문했다. 강태원 ADD부소장(가운데)이 ICT체험관 참가업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5대 서비스(5G, IoT, UHD, AI, VR)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평창 ICT체험관을 방문했다. 강태원 ADD부소장(가운데)이 ICT체험관 참가업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ADD는 ICT체험관을 방문하고 5대 서비스 전시물을 살펴본 후 ICT체험관 참여 업체들과 함께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이상용 ADD공용기술센터장은 “현재 군 훈련 시뮬레이터에 ICT기술이 일부 적용되어있으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ICT기술 적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로드맵 구축이 필수적이.”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軍)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첨단 ICT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훈련 모델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민간의 첨단ICT 기술을 국방 분야에 활용한다면 국방 기술의 발전을 넘어 국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ADD는 민간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는 스핀 온(Spin-on)의 가능성과 ‘하우 투 파이트(How to fight)’ 기반의 훈련체계 구축 방안 등을 검토해 개방적 국방연구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원 ADD부소장은 “국방 분야에 ICT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군의 과학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기반기술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하며, “향후 우리 무기의 해외 수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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