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저화소부터 초고해상도까지 풀 라인업 구축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3.27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신은 일본 UKC홀딩스의 100% 투자 현지법인으로 1986년부터 소니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전자·IT 종합상사로 가전과 IT, Mobile 향 센서, 반도체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으며 케미컬 재료를 포함해 최근엔 자동차향 무선충전, 클러스터 터치패널 등 신규분야를 개척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다양한 메이커 제품으로 국내 머신비전 시장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공신의 2017년 실적은 일본 UKC본사 연결기준 3조원의 매출 한국에서는 그룹사 연결기준 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그 중 ISS 팀에서는 감시카메라 부분과 FA관련 제품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공신은 전체적인 전략으로는 가격적인 경쟁이 심하고 여러 메이커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사양의 제품위주에서 특징이 있고 차별화가 되는 제품을 위주로 시장, 마켓을 창조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가는 전략을 갖고 있다.

특히 CIS는 VGA부터 120M까지 CXP 모든 라인업을 구축했다. CXP 인터페이스 채용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다. 공신 라인업의 특징은 그동안 고화소 CXP 제품을 보유한 메이커는 많으나 저화소까지 모든 라인업을 보유한 메이커는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해 공신은 저화소의 경우 복수의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동시에 사용가능 120MCXP 초고해상도 CMOS카메라 양산을 시작했다.

공신테크소닉 정진섭 차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공신테크소닉 정진섭 차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최근 공신은 반도체, 패널 어플리케이션에서 벗어나 일본국내에서는 활발하게 비전이 채용돼 있는 농업분야 비전처리 솔루션의 국내 도입을 협의 중에 있다. 편광센서를 사용해 지금까지는 비전으로 검사가 불가능했던 투명한 피사체의 이물 기스 검사가 가능한 솔루션을 카메라 메이커와 협력해 개발 중이며 IR/UV파장대의 카메라 라인업을 이용한 비전검사 솔루션고 개발 중에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머신비전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인 기존의 산업구조 자체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기존 IT기기,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돼 있던 머신비전 기술이 다른 산업분야와 융합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대단히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에너지, 건축, 자동차, 농업 등의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화두인 ICT 기술이 접목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 머신비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카메라 솔루션을 준비 중에 있다.
 
정신섭 차장은 "머신비전 솔루션이 단순검사, 측정 등의 역할을 벗어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 AI, 딥러닝 등의 기술이 적용되고 있고 향후 점점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관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딥러닝 소프트웨어의 도입 및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새로운 Neuromorphic 기술을 접목한 카메라 솔루션에 대해 일본 카메라 메이커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일본의 머신비전 산업은 현재 부품이 부족할 정도로 호황이다. 최근 자동차 시장이 활발한 것이 이유 중 하나다. 그에 따른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 하며  그에 따른 머신비전 기술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편 공신은 지금까지 메인이었던 CCD 라인업에서 CMOS로의 전환과 타사와는 차별화 되는 브랜드와 라인업의 안정적인 론칭과 함께 IT, 반도체 이외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도출 목표를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