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티앤에스, 콜드체인에 온도관리 IoT시스템 공급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4.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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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이 콜드체인 시장에 도입된다. 저온유통 차량의 저장소 온도 측정용 장비에 IoT 시스템이 구축돼 배송기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관제서버로 전송돼 실시간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고객 역시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배송위치와 실시간 온도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으로 운영비 절감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 나우티앤에스가 배송중인 신선식품의 온도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을 국내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엠즈푸드시스템에 구축·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시스템은 콜드체인(저온유통) 차량의 저장소 온도 측정용 온도기록계에 기존 CDMA통신장비 대신 비콘을 연결하고 배송기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온도정보가 엠즈푸드시스템 관제서버로 전송되어 자체적으로 실시간 온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나우티앤에스가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을 콜드체인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나우티앤에스]
나우티앤에스가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을 콜드체인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나우티앤에스]

엠즈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매월 발생하는 온도관제서비스 사용료 절감뿐 아니라, 별도 모바일 프린터와 연동해 고객별로 배송구간 온도이력을 바로 출력해 제공할 수 있어 배송 받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제고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온도관리 IoT시스템은 배송기사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중인 기존 운행일지 앱에 비콘과 연동하는 온도관리 프로그램을 내장함으로써 사용을 위한 별도의 추가 작업이 없으며, 자체 개발한 모바일디바이스제어관리(MDM)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인위적으로 차단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구현하였으며, 관련된 기술은 이미 나우티앤에스에서 특허출원을 완료된 상태이다.

차기 버전으로는 온도이상 발생 시 관제센터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배송기사의 스마트폰에서 이상 알림 제공 기능 및 고객이 본인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제품의 배송위치와 실시간 온도를 조회할 수 있게 한다.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업체 나우티앤에스의 김영규 대표는 “스마트온도관리IoT시스템은 콜드체인 시장 성장에 대응해 시스템 운영회사의 비용절감 목표와 고객의 만족도 제고라는 2가지 효과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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