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앤 윌슨, 1GWh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와 ESS 진출 발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4.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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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다국적기업인 스털링 앤 윌슨(Sterling and Wilson)이 미래 에너지 환경을 고려하고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노력활동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발전설비의 탄소 발자국 감소에 초점 맞춰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 스털링 앤 윌슨은 엔지니어링, 건설, 제조 및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연간 총 매출액이 10억달러를 상회하는 기업이다. 

열병합 발전과 가스 기반의 전력, 태양열 에너지 및 디젤 발전설비 등 에너지부문에 특화되어 축적해온 8GW의 전문지식을 갖춘 회사는 혼합형 발전설비 등 중대한 발전설비를 통해 청정 에너지 채택을 촉진하는 것 이외에도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파격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스털링 앤 윌슨의 태양광프로젝트 전경[사진=스털링앤윌슨]
스털링 앤 윌슨의 태양광프로젝트 전경[사진=스털링앤윌슨]

새로 발족한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사업은 이미 아프리카 및 유럽지역의 첫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고 있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및 공동개발 기회를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세계적 시각과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목표 시장의 핵심역량센터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세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투자하려는 스털링 앤 윌슨의 확고한 의도를 뒷받침하는 것은 믿을만한 전력을 찾고 있는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는 세계적 동향과 환경파괴가 임박한 6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 산업 내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선진국들의 강력한 의지이다. 스털링 앤 윌슨은 이 같은 세계적 추세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사업부문 CEO로 디팩 타쿠르(Deepak Thakur)를 임명했다. 전략에서부터 강력한 팀 구축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업들을 육성해내는 데서 26년이라는 오랜 경험을 쌓았고 그 실적도 입증된 디팩은 세일즈, 마케팅, 기업 전략, 사업계획 수립 및 다양한 산업부문과의 전략적 제휴 등 여러 가지 직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해왔다. 한편 내부의 인재 풀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비시와나탄 아예르(Vishwanathan Iyer)를 새로운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해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및 전략적 활동을 주도하도록 했다. 비시와나탄은 종전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인도에 태양열 사업 개발을 확산시킨 바 있다. 

스털링 앤 윌슨의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사업 부문 CEO 인 디팩 타쿠르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언급하면서 “2025년이 되면 글로벌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시장 규모가 미화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8GW의 다양한 에너지 상품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엔지니어링 및 납품에 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를 선도하는 유수의 턴키 솔루션 공급업체 중 하나로서 맞춤형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 설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감안해, 스털링 앤 윌슨은 중앙집중식 대형 화석연료 및 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에서 데이터 센터, 상업용 및 산업용(C&I) 분야 그리고 남태평양의 외딴 도서지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솔루션을 어디에 그리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의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사업단은 유틸리티급 개발자와 상업용 및 산업용 프로젝트 개발자에서 공공 유틸리티 및 민영사업자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독립형 전력 생산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저장 솔루션 및 하이브리드의 규모 판단, 공급 사슬 관리, 건설, 위탁관리, 운영 및 유지보수를 비롯해 프로젝트 개발과 설계 및 엔지니어링과 같은 다양한 턴키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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