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앤윌슨, 카자흐스탄 태양광발전 시장 진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0.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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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태양광 EPC 기업 스털링앤윌슨이 2020년까지 카자흐스탄에 건설되는 20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맡기 위해 시장에 진출했다. 더불어 스털링앤윌슨은 카자흐스탄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세계적인 태양광 EPC 업체인 스털링앤윌슨(Sterling and Wilson)이 카자흐스탄 진출 계획을 밝혔다. 스털링앤윌슨은 2020년까지 카자흐스탄에 건설되는 20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의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 수주)를 목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10월 중 180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입찰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연초에 발표한 일련의 입찰 부분이다. 카자흐스탄은 전기생산에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대체에너지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전기생산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2020년까지 3%, 2030년까지는 10%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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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앤윌슨이 EPC를 맡은 태양광발전소 현장 [사진=스털링앤윌슨]

스털링앤윌슨 비케시 오그라(Bikesh Ogra) 태양광 CEO는 “카자흐스탄에는 엄청난 석유 매장량이 있지만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면서 재생에너지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예측에 따르면 2035년경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수요는 2배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 또한 이 중앙아시아 국가가 대체에너지로 변경하려는 이유 중 하나”라며, “스털링앤윌슨은 카자흐스탄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털링앤윌슨은 카자흐스탄에 라이선스를 보유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현지 업체가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의 수행을 책임진다. 스털링앤윌슨은 필리핀에서 50MWp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3만가구 이상에 전기를 공급하고 방글라데시에서 60MWp 프로젝트의 시운전 단계를 수행하는 등 현재 인도 외 아시아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털링앤윌슨은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호주, 라틴아메리카,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용량 6.14GWp에 가까운 태양광 EPC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부다비에 단일 태양광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177MWp 용량의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또한 잠비아, 이집트, 나미비아, 니제르, 요르단, 아르헨티나, 모로코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