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SW로 모션 제어, 자유롭게 대축 제어도 가능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6.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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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제어 전문업체인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기존의 하드웨어(HW) 모션 컨트롤러를 소프트웨어 타입의 모션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다. 특히 자체개발한 EtherCAT은 10억분이 1초의 정확하고 빠른 동기성을 지녔다. 간단하고 빠른 배선과 다양한 장치 지원도 가능해 산업용 네트워크에 적합하다.

글로벌 기업이 채택할 정도의 우수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모션 제어 전문업체다. 기존의 하드웨어(HW)  모션 컨트롤러를 소프트웨어 타입의 모션 컨트롤러인 'WMX시리즈'를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양부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를 취합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최신 제어기술과 최첨단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융합시켜 1998년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연구팀에 의해 보스톤 교외에서 설립됐다. 2008년 본사를 미국에서 일본으로 옮기면서 사업확장을 했다. 2014년 한국까지 진출해 모션제어산업 전방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양부호 대표는 "WMX시리즈는 마치 안드로이드 OS 등 소프트웨어 기술이 스마트폰 시장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킨 것처럼, 제조업계에서 모션제어 산업의 패러다움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범용 컴퓨터만으로도 누구나 부담없이 초고속, 초정밀 모션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 하드웨어(HW)  컨트롤러는 최대 8축까지 제어가 가능해 32축 장비 제어가 필요할 경우 다수의 모션 보드가 필요하다. 그러면 결국 PC 사이즈는 커지고 원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된다. 여기에 제품 가격도 고가이며 제품에 대해 이해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양부호 대표는 "기존 하드웨어(HW) 형태의 장비·로봇 모션 제어 기능을 소프트웨어(SW)로 수행하면 깔끔하게 해결된다.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제어 기술과 통신 기술이 조합된 1대의 강력학 PC가 실시간 서보 컨트롤 작업을 할 수 있다. 하드웨어(HW) 모션 제어 솔루션은 수정이 쉽지 않으며 다축(3축 이상) 제어가 어렵지만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은 자유롭게 다축 제어를 할 수 있으며 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격 또한 절반으로 낮췄다. 이는 곧 제조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우 기반의 실시간 시스템 상에 구축된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 WMX2의 아키텍쳐 [사진=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윈도우 기반의 실시간 시스템 상에 구축된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 WMX2의 아키텍처 [사진=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EtherCAT 엔진과 모션 엔지를 탑재한 소프트웨어(SW) 형태의 PC 기반 모션 컨트롤러 WMX시리즈를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therCAT 외에도 다른 산업용 이더넷 필드버스 컨설팅도 제공하며 제품에 대한 기술교육과 지원도 고객사의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의 기술은 애플, 삼성전자, 화웨이, 도요타, 홍하이 정밀공업 등에서 채택할 정도로 우수하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배경은 우수한 기술력과 착한 가격에 있다. 우선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EtherCAT은 10억분이 1초의 정확하고 빠른 동기성을 지녔다. 간단하고 빠른 배선과 다양한 장치 지원도 가능해 산업용 네트워크에 적합하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윈도우와 실시간 OS를 하나의 CPU에 탑재해 윈도우의 범용성과 실시간 OS의 정주기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윈도우와 실시간 OS를 하나의 CPU에 탑재해 윈도우의 범용성과 실시간 OS의 정주기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국내외 글로벌 기업이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 제품을 찾는 이유다. 양부호 대표는 "2012년 삼성과 함께 기술업무 제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 메이저 반도체 장비 업체와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묻자 양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를 취합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뿐만 아니라 로봇제어기(RMC), 스마트 팩토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