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적층제조 최적화 SW '넷팹' 한국 시장 본격 공략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7.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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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시장에 있어 이제 보급단계인 한국 시장에 오토데스크는 적층제조를 위한 최적화 전문 솔루션인 넷팹(NetFabb)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적층제조 최적화 솔루션으로 모든 일련의 과정 처리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최근 오토데스크는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 제조 산업에서 3D 프린팅을 위한 전문 솔루션인 넷팹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오토데스크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피터 로저스 아시아태평양 담당자를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넷팹은 적층가공과 3D 프린팅 작업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효율적인 빌드 준비 기능 외에도 적층제조에 최적화된 디자인 도구, 금속 적층 제조를 위한 사전 검증, 후공정에 필요한 CNC 작업 준비 환경 등을 제공한다.

오토데스크는 적층가공 최적화 솔루션인 넷팹의 한국 시장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오토데스크는 적층가공 최적화 솔루션인 넷팹의 한국 시장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넷팹은 생산환경 개선을 목표로 비용절감, 효율성 증대, 부품 성능 향상 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경량화와 냉각 효율 극대화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특히 강력한 매쉬 분석과 복구 스크립트로 수밀 파일을 생성하고 구멍을 닫아 자체 교차점 등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CAD에서 출력까지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오토데스크 피터 로저스 아시아태평양 담당자는 “넷팹은 최적화 툴로써 개별 디자인과 제너레이티브 디자인도 넷팹을 통해 활용할 수 있고 최적화부분에서는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하고 있다”며, “넷팹 내에서 여러 가지를 활용할 수 있고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넷팹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토데스크는 여러 가지 툴들을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인스펙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형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검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제조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담당자는 한국 3D 프린팅 시장 전망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유럽, 북미 시장과 다르게 이제 막 3D 프린팅 보급 초기 단계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시아 시장 중에서 한국은 특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뛰어나기 때문에 3D 프린팅 기술을 잘 도입하게 되면 실질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단계까지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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