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소프트웨어,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에 LMS 솔루션 구축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5.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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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개 이상의 응력 도구 단일 프레임워크로 통합
지멘스(www.siemensplm.co.kr)는 에어버스(Airbus)의 항공기 A350-900의 구조 분석에 자사의 LMS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적인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지멘스는 다른 에어버스 프로젝트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LMS에서 공급한 소프트웨어는 A350-900 구조해석 프로세스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에어버스의 다른 프로젝트에도 사용이 확장됐다. 에어버스는 지멘스 CAE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하나인 LMS Samtech Caesam을 기반으로 표준 응력 해석환경을 구축했다.

LMS Caesam은 기존에 사용됐던 400개 이상의 도구를 대체했으며, 에어버스의 모든 공정, 방법, 도구,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통합하는 단일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에어버스 A350 XWB의 시리즈 중 하나인 A350-900은 ISAMI(Improved Structural Analysis through Multidisciplinary Integration : 다분야 통합을 통한 향상된 구조분석)로 알려진 표준 환경을 적용해 개발된 최초의 에어버스 항공기다. 에어버스 ISAMI는 구조 분석과 인증 프로세스에서 일관성을 보장하는 시뮬레이션 솔루션, LMS Samtech 스위트 제품의 부분인 LMS Caesam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LMS Caesam의 프레임워크는 구조 분석의 난제였던 균형 설계, 자동화, 공급망 전개 관리 등 세 가지 과제 해결에 일조했다. 이로 인해 안전 마진 계산을 위한 엔지니어링 공정의 관리와 자동화를 구현했고, 전체 디자인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 절감을 실현했다. 균형 있는 사이징 프로세스, 툴과 회사 노하우 활용의 통합을 LMS Caesam 환경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따른 구조 분석 업무 흐름을 관리할 수 있다.

ISAMI에 LMS Caesam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에 따라, 에어버스는 자사의 A350-1000과 A320 neo의 보다 세분된 구조 분석 사이징과 인증에 LMS 솔루션을 확대 도입했다. 또한, 지멘스 LMS 사업부문과 협력을 통해 에어버스는 개발 초기 단계에 항공기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툴 개발에도 성공했다. 에어버스는 비행기 초기 구조 사이징 작업에 LMS Caesam 기반의 PRESTO(Pre-sizing of Structures for Trade-Offs)를 도입했다. 이로써 A350-1000 개발에 기존 방식대비 상당한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LMS는 지멘스의 PLM 소프트웨어 내 사업부문 중 하나로, 지난해 1월에 지멘스에서 인수한 바 있다.

FA Journal 편집국 (Tel. 02-719-6931 /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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