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크프랜드, 중소기업 위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7.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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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팩토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도 국내 제조 현장에서 외산 제품이 대부분인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서 사이버테크프랜드는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RP·MES·QMS 등 업종별 맞춤형 특화 솔루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사이버테크프랜드는 지난 1998년 설립돼 최근 제조 혁신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ERP, MES, QMS 등 경영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솔루션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정혁 대표는 국내 제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 솔루션의 국산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이버테크프랜드 김정혁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사이버테크프랜드 김정혁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김 대표는 보통 스마트 팩토리라고 하면 다들 화려한 그림만 그린다“며, ”사실은 공장이 잘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자 전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가 원하는 걸 파악해서 품질과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모든 과정이 스마트 팩토리“라고 덧붙였다.

사이버테크프랜드는 현재 3가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사의 자원을 통합관리하는 FRiEND-ERP, 제조현장에서의 생산실적과 설비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주는 FRiEND-MOM, 각종 측정기로부터 나오는 품질데이터를 분석 관리해주는 SPC로 크게 나눌 수 있다.

FRiEND-ERP는 삼성전자 협력 업체 등 약 150여개 회사에 풍부한 구축 실적을 자랑하며 삼성전자와는 공동 SCM 개발을 통해 삼정전자 협력 업체에 보다 퀄리티 높은 편의성을 제공 중에 있다. 아울러 다수의 구축 실적을 토대로 솔루션의 안정성면에서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FRiEND-MOM은 사출과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용접 업종에 초점을 맞춰 개발해 연 평균 10개사 이상의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특히 산학협력 등의 외부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 R&D 사업을 통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되는 부가서비스에 대해서는 즉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QMS, SPC 시스템의 경우 1998년 사이버테크프랜드가 국내 최초로 품질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파워텍, NSK 등 대기업부터 1차, 2차, 3차 협력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고객을 보유 중이다. 특히 SPC 및 QMS시스템은 지난 2016년 IT 기업 중 드물게 현대오토에버에서 5스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사이버테크프랜드는 대기업뿐만이 아닌 중소·중견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 업종에 특화된 솔루션이 아닌 업종별 특화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제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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