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은 기술 혁명 아닌 비즈니스 혁명될 것”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7.10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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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EcoStruxure for Data Center)는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개방형 상호운용 시스템 아키텍처로 고객에게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및 연결성에 있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는 “슈나이더는 IoT, 이동성, 감지, 클라우드, 분석 및 사이버 보안 등의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수준에서의 혁신’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스트리 4.0 시대, 제조 산업에서의 기술혁명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지난 6월 15일 진행된 ‘2018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시대, 제조 산업에서의 기술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는 인더스트리 4.0의 시대 흐름과 관련해 현재 동북아시아의 인더스트리 4.0은 단순히 기술적 변화일 뿐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 특히 회사 직원이 참여해야 하는 비즈니스 변화라 표현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그 이해당사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지 않으면 디지털 변환이 매우 복잡해지기에 기업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시아 총괄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은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달라져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기술 및 요소는 각 기업에 설정한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달리 정의될 수 있다. 따라서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기술인 IoT, 디지털 트윈, 스마트 센서, 증강 현실, 클라우드 컴퓨팅 등 영향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변수를 식별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이 점에서 아르세스 총괄 대표는 비즈니스 변수 식별에 있어 PoC를 통해 디지털 변환에 도움이 되는 산업 공급자와 파트너쉽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의 역할을 강조한 아르세스 총괄 대표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자산의 전체 수명 주기를 사실상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자산의 성능을 분석해야 한다”며, “이 점에서 디지털 트윈은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에 대해서 아르세스 총괄 대표는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 배치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아르세스 총괄대표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자산의 전체 수명 주기를 사실상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자산의 성능을 분석해야 한다”며, “이 점에서 디지털 트윈은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
아르세스 총괄대표는 “먼저 기존 공장에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기술들을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의 추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추가 지원 및 인센티브는 최종 사용자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배치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데 보다 적극적이 될 수 있으며 이런 기회가 능동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급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시킨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르세스 총괄대표는 스마트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조언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술은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며, “해결하고자 하는 구체적 목표와 가치 식별이 이뤄진 후 디지털 변환을 지원하는 업체와의 신뢰성 있는 파트너십 구성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과 제품 선택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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