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사업 추진한다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7.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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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서 21세기의 원유에 비유되고 있으며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행정을 보다 더 스마트하게 바꾸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공 및 민간 데이터 연계․분석 통해 새로운 정보와 가치 창출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다수부처 간 협업과 데이터에 기초한 행정혁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민연금공단, 김해시, 안전보건공단 등 공공부문 6개 기관과 함께 ‘2018년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사업’을 추진한다.

[사진=dreamstime]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다수부처 간 협업과 데이터에 기초한 행정혁신을 위해 ‘2018년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사업’을 추진한다. [사진=dreamstime]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공공 및 민간 데이터의 연계․분석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가치를 창출해 왔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 구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과제는 공모(Bottom-up)와 기획(Top-down)을 통해 선정된 5개 분야다.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4~5개의 다수부처 연계․분석 과제를 발굴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후에는 ‘범정부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해 공공부문의 빅데이터 가치 공유와 성과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공동주택 분석의 경우 분석결과에 따라 2016년에 566개 의심단지 선정 및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개정하고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 보급 실시한 바 있으며 전주시 지역관광 분석의 경우 분석결과에 따른 다양한 관광 정책 수립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통해 매년 10% 이상의 관광객 증가 효과를 거둔바 있다.

아울러 병무청은 병역면탈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정보화하여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교통사고 다발생 환자 분석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일례를 보여 주기도 하였다.

행정안전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사회적 가치 구현 및 다수 부처, 데이터 활용 기반의 신규 분석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및 정부혁신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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