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케냐 신재생에너지사업 MOU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7.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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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Sosian Energy와 320MW 규모의 ‘케냐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우리 기업의 케냐 에너지 분야 진출 기회를 열었다.

메낭가이 140MW 지열, 나쿠루 140MW 지열 및 40MW 태양광발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7월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현지 개발사인 Sosian Energy와 320MW 규모의 ‘케냐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케냐 메낭가이지역 140MW 지열발전, 나쿠루지역 140MW 지열발전 및 40MW 태양광발전, 총 3개 사업으로 개발사인 Sosian Energy가 부지 소유 및 사업권을 확보하고 올해 12월부터 사업타당서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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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행사로 진행됐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Sosian Energy의 사업권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이후 발전소 건설관리와 운영·정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행사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케냐 에너지 분야 진출 기회 확대와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osian Energy는 이번 MOU 사업과는 별개로 금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메낭가이 35MW 지열발전 사업권을 이미 확보한 바 있으며, 이 사업 역시 서부발전이 해당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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