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부지 태양광 2단계 및 ESS 준공식 개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7.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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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운영 중인 발전소 유휴부지 및 발전소 부대건물 지붕에 태양광발전 설비와 ESS 설치 준공식을 가졌다.

태양광 13.9MW, ESS 23.9MWh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의 유휴부지 및 발전소 부대건물 지붕에 13.9MW의 태양광과 23.9MWh 용량의 ESS 설비를 설치한 가운데 태안발전본부 건설현장에 임직원 및 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건물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전경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건물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전경 [사진=한국서부발전]

이번 사업에 투입된 총 사업비는 270억원이며, 연간 27,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는 일반가정 7,5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에 해당한다. 이와 더불어 서부발전은 태양광 연계 ESS를 설치함으로써 27,250REC를 추가 확보하고 계통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해 6월에도 발전소 내 부대건물 지붕을 활용한 5.2MW 용량의 태양광 1단계를 준공했으며, 국내최초로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IGCC)와 소수력, 육상 및 수상태양광에 이어 태양광 2단계 및 ESS 준공으로 친환경 신재생발전단지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 2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을 위해 ESS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의 국내보급과 전력품질 향상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18MW 규모의 서인천 연료전지 3단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태안군 이원호에 45MW 규모의 수상태양광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흥 지역에 18MW 규모의 풍력발전과 천안 청수 지역에 5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건설 사업도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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