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리두어 30주년 기념 세계투어 개막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5.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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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베어링 이글리두어로 교체한 스마트카 인도 도착
이구스의 플라스틱 베어링 브랜드 이글리두어가 세계 투어를 시작했다. 자동차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베어링을 이글리두어로 개조한 스마트카가 9개월에 걸쳐 이구스의 전 세계 지사 및 고객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방문이 추진된 국가는 인도로 지난 1월 30일 방문이 이뤄졌다.


하 상 범 기자


이글리두어 스마트카 이벤트는 이구스의 대표 브랜드 이글리두어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글리두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베어링으로 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어 다양한 산업에서 금속 베어링을 대체하고 있다. 또한, 금속 베어링 대비, 가벼운 중량을 가지고 있어 오토모티브 산업에서 자동차 경량화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이번 세계투어에 투입된 스마트카 안에 장착된 이글리두어 베어링의 갯수는 56개다. 이구스의 프랑크 블라제 CEO는 이벤트의 시작을 정식 공표한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이글리두어 스마트카는 9개월에 걸쳐 20여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글리두어로 어떻게 공정비 절감과 기술혁신이라는 두 가지의 장점이 실현되는지 직접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어가 완료되는 시점은 이구스의 50주년 기념일이다. 50주년 행사에서 스마트 카의 해체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궂은 날씨와 비포장 도로, 다양한 국가 및 각종 환경에서 9개월에 걸친 장거리 레이스 동안 이글리두어가 어떻게 적용됐는지, 마모 수치는 어떻게 되는지를 이 날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하게 된다.


플라스틱 베어링에 대한 편견과 맞선 지난 30년

이구스의 제라드 바우스 베어링 제품군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글리두어는 지난 30년간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였으며, 플라스틱 베어링이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에 맞서 끊임없는 마찰 및 마모 테스트를 수행하고 재질 최적화에 온 힘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개발된 이글리두어의 재질은 45개이며,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각종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맞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제라드 매니저는 “이글리두어는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문 즉시 발송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글리두어 스마트카는 인도에 이어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도 방문할 예정이다.

FA Journal 하 상 범 기자 (Tel. 02-719-6931 /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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