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태양광발전 사업 본격 진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8.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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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이 최근 세방부산신항물류센터 지붕에 1MW급 태양광발전 모듈과 3MW ESS를 갖춘 발전소를 정식으로 준공하고 8월 1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세방부산신항물류센터 지붕에 1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획득한 세방은 태양광발전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세방은 현재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지붕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의 물류시설에 대해서도 지붕형 태양광발전을 컨설팅해 지붕 유휴부지에 대한 임대수익을 지급하는 수익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방 관계자는 향후 지붕형 사업뿐만 아니라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연계 ESS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전문기업 세방이 세방부산신항물류센터 지붕에 1MW 태양광발전 설비와 3MW 규모의 ESS 설비를 구축했다. [사진=세방]
물류전문기업 세방이 세방부산신항물류센터 지붕에 1MW 태양광발전 설비와 3MW 규모의 ESS 설비를 구축했다. [사진=세방]

세방 정호철 대표는 “세방은 가까운 미래에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친환경 정책이 활성화 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으며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 맞춰 태양광발전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과의 MOU 체결, 해외 진출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방은 물류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종합건설업 면허와 부동산개발 면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건설본부를 운영한 경험도 확보하고 있다. 계열사로 에너지전문기업인 세방전지와 세방리튬배터리가 있다. 세방그룹은 이들 자회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태양광 지붕 임대를 희망하는 건물주에게 안정적인 수익 공유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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