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연결…‘Connected INA’ 강조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8.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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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엠씨티는 지난 1년 간 인더스트리 4.0 전문기업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파트너사로서 신뢰를 공고히 했으며 동시에 로봇, 스마트 센서, 데이터 로거, AI 비전, 마스터 등의 신규 아이템 도입 및 마케팅에 집중하며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전문 컨설팅 통해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인아엠씨티는 모션컨트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아그룹의 계보를 잇고자 2017년 7월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인아엠씨티는 모션 컨트롤, 컨트롤 시스템 & 센서, FA 시스템/부품, E-커먼스 등에 필요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쉬 IoT 센서, 솔로몬 3D 비전시스템, ISAC 이더캣 마스터, IMC 모션컨트롤러, 슈나이더일렉트릭 AR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인아엠씨티 신동진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인아엠씨티 신동진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보쉬, 슈나이더, 솔로몬 등 주요 업체 핵심 제품 제공

사물 인터넷(IoT) 개념이 발전하면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디바이스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 센서는 다양한 활용도를 바탕으로 최고의 관심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랜 기간 자동차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센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보쉬렉스로스에서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IoT 센서 모듈을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의 새로운 분야가 개척되고 있다.

솔로몬의 Accupick 3D 시스템은 무질서하게 쌓여있는 대상물을 식별, 분류하는 자동화 공정인 Bin Picking에 적합한 제품이다. 비전시스템에서는 대상물을 인식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따르게 된다. 하지만 AccuPick 3D 시스템에서는 최소한의 대상물에 대한 이미지를 입력시키면 나머지 경우의 수 별 이미지는 시스템 내부에서 딥러닝 과정을 통해 자동생성 해주기 때문에 운전자에 의한 이미지 입력 과정을 최소화해준다. 

Augmented Operator Advisor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증강현실 소프트웨어로 증강현실기술을 산업용기계와 제조공정에 접목한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태블릿 PC, 휴대전화 등을 통해 기계 공정을 이미지로 인식해 AR서버에 요청한 후, 해당 정보를 각 디바이스로 전달해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 포인트를 통한 정보(매뉴얼, 동영상, 사진, 비디오, 실시간 값)의 즉시 확인 등 직관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필요한 정보를 외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고장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울러 원거리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다. 직관적인 공정 운영을 가능케하는 획기적인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보유

인아엠씨티는 모터, 컨트롤러, 로봇, AI VISION 등의 하드웨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요소까지 포괄한 스마트 팩토리 관련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로 제작되는 장비나 라인뿐만 아니라 기존에 운영 중인 장비, 설비에도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솔루션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을 통해 장비나 설비에 접근하지 않고 문제 해결 및 원격 지원 등의 솔루션,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센서로 검출할 수 있는 스마트 센서 등이 있다. 

보쉬 IoT 스마트 센서 [사진=인아엠씨티]
보쉬 IoT 스마트 센서 [사진=인아엠씨티]

신동진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화’라는 현장의 요구에 대응해 대단위의 개조 없이도 간단하게 대응 가능한 것이 인아엠씨티 제품과 솔루션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기존 생산라인의 경우 스마트 팩토리 도입시에는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의 개념은 고객의 요구로부터 최종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과정까지가 한 사이클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는 공장자동화의 개념으로 진행돼 왔고 단위 설비/장비의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등이 주요 관점이었지만 스마트 팩토리의 관점은 그 폭이 훨씬 넓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팩토리 산업에 집중해 영업 대상 확대할 것

올해 하반기의 경우 반도체, 화학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이 좋아서 전 업종이 골고루 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특히 일부 업종에 집중돼 있는 구조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일부 업계를 제외하고는 어려운 상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신 대표는 “인아엠씨티는 특정 업계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업계에 대한 투자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는 것을 1차 목표로 더 폭넓은 업계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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