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캐피탈코리아, 에너지 전문가 영입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 탄력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9.2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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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캐피탈코리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위해 에너지서비스 분야 전문가인 KPMG 출신 김선웅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서비스 분야 전문가인 김선웅 상무 영입해 에너지 사업추진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21일 에너지 인프라분야 전문가 김선웅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선웅 상무는 맥쿼리캐피탈 입사 전 금융업계의 선도 신재생에너지 자문사로 알려진 다온어드바이저스를 설립해 총 100여건이 넘는 태양광과 풍력 관련 프로젝트를 자문했다. 김 상무가 최근 3년간 자문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250MW 이상, 투자자문금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한다. 김 상무는 회계법인 나무와 삼정KPMG에서 에너지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현재 맥쿼리는 영국 북해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호주의 육상풍력프로젝트, 또 일본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맥쿼리캐피탈코리아]
현재 맥쿼리는 영국 북해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호주의 육상풍력 프로젝트, 또 일본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맥쿼리캐피탈코리아]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브래드김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개발 및 금융 전문가인 김선웅 상무 영입으로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관련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정부의 신재생 3020 정책을 뒷받침하는 태양광, 풍력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쿼리캐피탈 아시아의 존워커 회장은 “맥쿼리캐피탈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도 자문사 및 투자사로서 2011년부터 전 세계 그린에너지분야에 2조1,6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운영 중이다”면서, “김선웅 상무 영입으로 국내 개발사와 파트너 기업들과의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김선웅 상무를 영입했다. 사진은 김선웅 상무 [사진=맥쿼리캐피탈코리아]
맥쿼리캐피탈코리아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김선웅 상무를 영입했다. [사진=맥쿼리캐피탈코리아]

최근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LS산전과 함께 세아그룹의 주요 계열사 5개 공장을 대상으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배터리 175MWh, 전력변환장치(PCS) 34MW 규모의 ESS 설비 구축과 운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및 괴산군과 함께 16MW급 태양광발전단지와 35MWh ESS 설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맥쿼리는 2010년 이후 250여명의 그린 파이낸스 전문가들이 20개 국가에서 진행한 투자는 총 200개 프로젝트에 200억 호주달러 이상이다. 지금까지 20GW 운영용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지원했으며 현재 7GW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맥쿼리는 영국 북해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호주의 육상풍력 프로젝트, 일본의 태양광 프로젝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배터리스토리지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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