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에너지,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예비투자자 등록 시작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9.20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트에너지가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2차년 신규 시민 투자자를 모집한다. 2년차 투자상품은 연 수익률이 6.78% 이상이다.

10개월 운전 기간동안 높은 발전 성과 보여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루트에너지가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2년차' 상품의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의 변전소 유휴부지에 2017년 11월 준공된 99.7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지난 10개월 간 성공적으로 운영돼 왔다.

10개월 중 겨울 시즌이 4개월 정도 차지했음에도, 일일 최소 발전보증 시간인 3.4시간/일을 초과한 3.7시간/일의 평균 발전 시간을 기록했고, 자체 발전수익만으로 계획된 850만원 보다 높은 1,000만원의 원금상환이 가능하게 됐다고 루트에너지는 밝혔다.

루트에너지가 포천 시민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 투자자를 모집한다. [사진=루트에너지]
루트에너지가 포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 투자자를 모집한다. [사진=루트에너지]

2년차 투자상품은 12개월 만기에 연 수익률 6.78%~7.28%(세전)로 모집금액은 1억6,000만원이며, 최소 1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다. 발전소가 위치한 포천시 지역 주민들에게는 연 0.5%의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의 1년차 상품은 지난해 출시 6분 만에 목표액 1억7,000만원의 목표액 모집이 마감된 바 있으며, 루트에너지에서 가장 최근에 투자자를 모집한 ‘양천햇빛공유발전소 2년차’ 상품의 경우 더 짧은 5분 이내 마감을 기록해 이번 상품 또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비투자자들의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투자열기가 높아진 데에는 검증을 통해 밝혀진 높은 안정성에 대한 신뢰와 시민투자모델에 대한 개선된 인지도 그리고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 3가지가 주효한 것으로 루트에너지는 분석했다.

포천시 주민, 포천시 소재 기업 임직원, 그리고 관심 있는 타 지역의 일반 개인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예비 투자자 등록과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루트에너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과 이웃투자자 인증(포천시 거주자, 재직자 해당), 희망투자액 예치 등을 사전에 완료해둘 필요가 있다.

한편, 루트에너지는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금융 및 관리 온라인 플랫폼 기업으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대한민국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비전을 이루기 위해 비전문가인 지역주민이나 일반시민 누구나 소액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투자하고, 장기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