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사 통해 제조사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08.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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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켐, 4~5월에 활발한 활동 진행

지난 4월 한국델켐은 ‘SIMTOS 2014’ CAD/CAM 컨퍼런스 세션에 참가하는 한편, 전국 4개 지역서 ‘2014 Power Solution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바쁜 한 달을 보냈다. 이어 5월에는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미 선 기자


‘SIMTOS 2014’ CAD/CAM 컨퍼런스 세션 참가

한국델켐은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SIMTOS 2014 행사 내 CAD/CAM 컨퍼런스 2014에서 총 2개의 세션에 참가했다.


한국델켐 김광연 상무는 ‘제조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CAM 컨퍼런스의 첫 순서인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상무는 제조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가별 사례와 각종 지표를 통해 설명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최적의 신기술 도입 및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는 것, 그리고 우수 기술인력의 확보를 제시했다.


또한, 산업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델켐의 3대 정책인 ‘파워밀 실무능력 자격증 제도’, ‘산학연계 브리지 사업’, ‘세계 CAM 경진대회’에 대한 정책수립 배경과 그간의 경과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델켐은 향후에도 학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랙 세션에 참여한 도영돈 수석컨설턴트는 ‘PowerMILL Vortex 및 Machine DNA를 활용한 고효율 가공’을 주제로, 보텍스(Vortex) 황삭 가공기술 및 Machine DNA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가공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시킬 수 있는 보텍스 기술이 2014년부터 지식 피처 기반의 자동화 CAM 소프트웨어 FeatureCAM, 복합기(Turn/Mill) 및 스위스턴 장비에 특화된 소형 정밀부품 가공을 위한 PartMaker에도 적용돼 보다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일 수 있다”며, “델켐만의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보텍스 및 Machine DNA 기술로 진정한 고효율 가공이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국 4개 지역서 ‘2014 Power Solution 신기술 세미나’ 개최

‘SIMTOS 2014’ CAD/CAM 컨퍼런스 세션 참가에 이어, 한국델켐은 4월 22일부터는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 전국 4개 지역을 방문해 ‘2014 Power Solution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Power Solution 유저 및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 세미나는 ‘Vortex & MachineDNA 활용 PowerMILL, PowerSHAPE를 이용한 Electrode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약 400여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고객들의 밀착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델켐은 참가자들에게 제조공정의 혁신을 기대할 수 있는 한국델켐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영업본부의 김택민 선임컨설턴트는 실제 가공시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황삭 가공시간을 6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PowerMILL Vortex 기술과 서로 다른 기계상에서 개별적인 동적 특성에 맞게 툴 패스를 생성해 최적화된 가공을 가능케 하는 MachineDNA 기술을 소개했고, 기술개발본부 박효근 선임컨설턴트는 데모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영업본부의 정원석 컨설턴트는 디자인, 가공 데이터 생성, 가공, 측정, 방전까지의 제조 공정을 하나의 트로드 파일로 만들고, 방전 가공에 자동으로 사용될 EDM 스크립트까지 생성해 이 많은 과정을 자동으로 무인화할 수 있게 하는 PowerSHAPE의 Electorde 기능을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창립 24주년 기념식 개최

한편, 한국델켐은 지난 5월 8일에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한국델켐의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규사원 입사 소감 발표, 장기 근속자 포상 및 대표이사 연설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한국델켐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한국델켐은 지난 1990년 5월 8일, 지금과는 비교되지 않는 소규모의 기업으로 시작해 2년 후 델켐Plc와의 조인트벤처 체결로 한국델켐 주식회사로 거듭나게 됐으며, 매년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달성해 왔다. 사실 CAD/CAM 기업이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정상을 지키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는 사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 


정찬웅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는 사훈은 설립 당시의 솔직한 심정이었다”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국가 발전을 이끌어보자는 마음으로 회사를 설립하게 됐고, 그 마음을 지금도 변함없이 가슴 속에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014년은 한국델켐에 있어 성장을 넘어 확실하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한 해”라면서, “이는 소수의 힘이 아닌 모든 임직원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주어진 업무를 잘 해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델켐의 전화점은 기술적으로 리드하고 전체 공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컨설팅 능력과 모든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므로, 이를 위해 대표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델켐은 이처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술개발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한편, 기술연구소 박사 인력도 새롭게 충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델켐 측은 “박사 인력의 경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충원해 연구개발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한국델켐 고객사들은 제조 공정에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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