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PV+ESS 630억원 PF 리파이낸싱 대출 약정 성사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0.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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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가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형 ESS로 약 630억원 규모의 태양광 PF 리파이낸싱 대출 약정을 성사했다. 이로써 기존에 운영하던 태양광발전소에 ESS를 추가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발전소와 ESS 연계 리파이낸싱으로는 최초 사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지난 10월 3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약 630억원 규모의 PV+ESS 태양광 PF 리파이낸싱 대출 약정을 성사했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가 체결한 이번 대출 약정은 기존 태양광발전소 18.2MW에 ESS 용량 56.2MWh를 추가한 규모다. 주목할 만한 점은 대규모 PF를 통해 기존 운영하고 있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대출금을 대환하고, ESS 추가 사업비까지 포함해 새롭게 대출 약정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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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가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형 ESS로 약 630억원 규모의 태양광 PF 리파이낸싱 대출 약정을 성사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솔라커넥트의 이번 약정 케이스를 기준으로 시중 은행이나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판단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태양광 사업은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맞물려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창출 사업으로 떠올라 시중 은행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의 특성상 대형 기관이 투자하기에는 비교적 소규모인 20~30억원 내외 규모로 이뤄지기에 투자 대비 인력 및 비용이 많이 소요돼 개별 사업 단위 투자 보다는 주로 블라인드 펀드 조성 등의 형식으로 참여하는 추세다.

그러나 ESS 연계 사업의 경우 초기 투자비가 많고 해당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수익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은행이나 투자 기관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야였다. 여기에 기존 태양광발전소의 잔여 대출금이 있다면 상환 문제도 엮여 있고, ESS의 경우 단독 REC 매매 계약이 어려워 금융 설계가 까다롭기에 이번 프로젝트는 솔라커넥트의 금융 전문성이 더욱 돋보이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최근 금융 약정액 1,000억원 돌파, 누적 사업 개발 규모 102MW, ESS 금융 자문 규모도 166.5MWh를 넘어섰다”며, “향후 태양광 예비사업자들에게 PF, 브리지론, 시설담보대출 등 사업의 필수인 금융부터 추가 수익을 위한 ESS까지 고객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라커넥트는 분산형 전원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I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DR, 태양광 대여 사업,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등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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