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선정돼 3,200만원 인센티브 받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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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년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제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된 도봉구가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하반기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며 총 3,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 환경에너지 활동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2018년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제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구’에 선정돼 총 3,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도봉구는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올 상반기에는 서울 자치구 2위를 차지한데 이어 하반기 평가에서는 1등을 차지해 ‘에너지 아껴쓰기 1등 구’라는 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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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1동에서 펼쳐진 에코마일리지 홍보활동 모습 [사진=도봉구]

에코마일리지제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실적(개인·가구·단체·아파트단지 및 다소비사업장), 온실가스감축실적, 회원정보정비실적, 홍보실적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구, 우수구, 장려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도봉구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오르게 됐다. 세부적인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도봉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8년 하반기에만 4,861명의 개인회원 신규가입, 3,471가구회원 신규가입, 503개소의 단체회원 신규가입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8년 상반기에는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사업장)에 자치구 최다 9개소가 선정되고, 주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해 쌓인 미사용 1억6,000만 에코마일리지(1억6,000만원 상당)를 찾아 주민들에게 돌려준 점도 칭찬 받았다.

도봉구는 이번에 수상한 인센티브를 BRP·LED·친환경보일러 설치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 “환경도 지키면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제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에너지 정책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이어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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