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이트, NTT동일본과 협력해 생산현장 가시화할 수 있는 공장용 IoT 패키지 제공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2.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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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의 경우 제조·가공 거점이 되는 공장의 수는 약 37만개다. 하지만 그 중 99% 이상이 종업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 공장이다. 중소 공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수반하는 인력부족이 심각해져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인재 육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패키지 도입부터 운용, 문의까지 NTT동일본이 일원적으로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NTT 동일본은 시그널타워의 점유율 No.1 기업 페트라이트와 협력해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일본전신전화(이하, NTT동일본)는 농업용으로 이어지는 IoT 시리즈로써 공장용 IoT 패키지를 지난 11월 21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패키지에 의해서 지금까지 생산 현장에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던 설비의 가동 데이터 축적이나 이상 정지의 조기 발견, 이상 정지시 네트워크 카메라와 연동해 현장 상황이나 작업자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페트라이트]
NTT동일본은 시그널타워의 점유율 No.1 기업 페트라이트와 협력해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페트라이트]

이로 인해 작업 공정의 재검토나 작업자의 업무 스킬 상승, 현장의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인재 육성이 실현된다. 또한 이번 패키지는 센서 장치나 네트워크 카메라 등의 IoT 디바이스와 데이터 가시화를 위한 IoT 클라우드, IoT 시큐리티, IoT 게이트웨이의 Wi-Fi를 더해 운용을 위한 서포트를 세트로 만든 패키지이다. 장치는 시그널타워의 시장 선도기업이자 점유율 No.1 기업인 페트라이트의 무선 통신 시스템을 활용한다.

일본 제조업의 제조·가공 거점이 되는 공장의 수는 약 37만개다. 하지만 그 중 99% 이상이 종업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 공장이다. 중소 공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수반하는 인력부족이 심각해져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인재 육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현재 IoT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중소 공장의 IoT를 활용한 대처는 IT 기술 부족 및 IT 전문 인력의 확보가 어려워, 90% 이상(NTT동일본 조사)의 공장이 아직도 대처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그널타워 및 센서장치 설치한 공장의 모습 [사진=페트라이트]

이러한 사회적 배경에 대해 NTT동일본은 중소 공장이나 지자체와 함께 IoT를 활용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 없어도 설비의 이상 정지를 알아차려 적절하게 대처해 보다 큰 효과(연간 약 120만엔의 이익)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안심하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공장용 IoT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센서 장치나 네트워크 카메라 등의 IoT 디바이스와 데이터 가시화를 위한 IoT 클라우드, IoT 시큐리티, IoT 게이트웨이의 Wi-Fi를 더해 운용을 위한 서포트를 세트로 만든 패키지로 기계의 가동상황 가시화와 이상시의 적절한 대처 및 원인 분석을 간편하게 실현 가능하다.

아울러 제조 기계에 붙는 시그널타워 상태를 검지하는 센서 장치로, 기계의 내부에 손대지 않고 공장 내의 제조 기계의 가동 시간, 이상 정지 시간, 생산량 등을 자동 수집한다. 지금까지 수기로 기록하고 있던 정보가 보다 정확한 가동 데이터로서 축적돼 가동률 향상을 향한 개선 활동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자동 수집한 데이터의 가시화 화면 [사진=페트라이트]
자동 수집한 데이터의 가시화 화면 [사진=페트라이트]

또한 이상 정지 시 경고를 통지하는 것과 동시에 네트워크 카메라로 녹화한 전후 5분간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생산 현장에서 알아채기 힘든 정지 등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해져 현장 순회 작업 저감에 의한 노동력 절감으로도 연결된다. 나아가 연동하는 네트워크 카메라에 의해 이상 정지시 생산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원인 분석이나 영상 데이터를 이용해 업무 스킬 상승을 돕는 것이 가능하다.

센서 장치나 네트워크 카메라로 자동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상에 보관되기 때문에 수집 데이터를 공장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장내에 서버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 뿐만 아니라 보안기기를 활용해 안전하게 수집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 업로드하거나 공장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부정 접근을 막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페트라이트 관계자는 “IoT 게이트웨이로써 Wi-Fi를 도입하는 것으로 센서 장치나 네트워크 카메라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지털 사이니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현장의 ICT화에 의해 스마트팩토리의 구축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센서 장치나 네트워크 카메라의 초기 설정, 이용 방법에 관한 문의, 공장 작업자의 변경 설정, 각종 기기나 네트워크 등에 관한 트러블의 대응을 NTT동일본이 지원하기 때문에 IT전문 인력의 확보가 어려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며, “IoT 클라우드로부터 CSV 데이터를 추출 및 시각화해 고객에게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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