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이트, 새로운 신호기기 및 특징 있는 솔루션 선보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19.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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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도, 장수명, 다기능 신호기기 출시 및 경제적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공략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최근 몇 년간처럼 2019년 역시 제조산업의 핫이슈는 ‘스마트팩토리’였다. 회사 규모를 막론하고,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등을 이유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놓고 고민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진입 장벽이 높다”일 것이다. 초기 구축비용이 높다보니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은 쉬이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결정하진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페트라이트는 초기 구축비용을 낮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페트라이트는 이병석 지사장은 간단하고(Simple), 신속하고(Speed), 경제적으로(Economy)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페트라이트는 이병석 지사장은 간단하고(Simple), 신속하고(Speed), 경제적으로(Economy)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Simple, Speed, Economy한 ‘스마트팩토리’

1947년에 설립된 페트라이트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5여년 전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국내에선 페트라이트 한국 지사인 ‘한국페트라이트’가 지난해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업체로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페트라이트 이병석 지사장은 “한일 수출규제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2019년이었다”며, “우리 사업을 알리고 시작한 2019년이었다면, 내년에는 올해의 2배 이상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트라이트의 ‘무선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은 시그널타워의 무선통신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설비의 가동률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간단하고(Simple), 신속하고(Speed), 경제적으로(Economy)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페트라이트는 기존 제품라인업을 변경 및 집약해 새로운 신호기기를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페트라이트는 기존 제품라인업을 변경 및 집약해 새로운 신호기기를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병석 지사장은 “WD 시스템(무선 방식의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며, “무선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은 유선 방식에 비해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라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진출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전시회 참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페트라이트는 최근 국내에 약 10건의 구축 사례를 진행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장치와 마스터 간의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하는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인 IO-LINK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병석 지사장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있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초기 도입비용이다. 이러다보니 종종 정책지원만 받으려는 기업들도 보게 된다. 이들은 MES 소프트웨어만 도입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고 말한다. 이는 머리만 있고 팔다리는 없는 격”이라며, “‘스마트팩토리’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것도 문제이다. 중소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중견기업 조차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이다. 정부가 이에 대한 지원책 및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업계가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장은 이에 대해 “페트라이트의 관련 전문가를 필요치 않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기존 솔루션의 도입비용보다 약 10분의 1 저렴하고, 기회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된 신호기기는 모두 매끄러운 표면으로 설계된 높은 시인성 및 10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유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새롭게 출시된 신호기기는 모두 매끄러운 표면으로 설계된 높은 시인성 및 10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유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고휘도, 장수명, 다기능 신호기기 선보여

한국페트라이트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사업에만 몰입하지 않고, 최근 국내에 새로운 모델의 LED 회전등을 소개, 진화된 전통을 선보였다. 페트라이트는 이번 제품을 통해 신호기기 분야 전 세계 1위를 단단히 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LED 회전등은 기존 제품라인업을 변경 및 집약해 SK, SF, SL 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 출시 예정인 모델은 그동안 출시한 제품들의 장점만 보유한 제품인 만큼, 현재 생산 중인 대부분의 모델은 단종된다.

이번에 출시될 모델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모두 매끄러운 표면으로 설계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발광 면적이 넓어지도록 설계돼 소형제품을 선정하더라도 기존 제품보다 높은 시인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전 모델 LED 광원을 사용해 10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유해 유지보수에 대한 우려가 없다. 페트라이트가 전 세계 여러 국가의 규격을 취득하고 있는 만큼 각 지역의 규격 및 요구, 호환성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페트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하며, 협력사 및 고객사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가오는 202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페트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하며, 협력사 및 고객사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가오는 202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회전등인 ‘SK 시리즈’는 브러시리스 모터를 사용해 기존 모터보다 발열이 적고, 마모되지 않아 기존 제품보다 5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 베어링 방식의 모터로, 회전음이 조용하다. 또한, 모터리스 기술을 사용해 고휘도 실현, LED 애니메이션은 22가지 패턴을 나타낸다.

회전등인 ‘SF 시리즈’는 회전, 플래쉬 사인커브, 감광 및 반면의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제품이다. SF의 경우 신개발 렌즈인 멀티프레넬 렌즈를 사용해 모터회전의 재현과 면발광에 따른 높은 시인성을 실현해냈다. 또한, 모터 없이 LED만 사용해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표시등인 ‘SL 시리즈’는 점등, 점멸, 트리플 플래쉬 기능을 가지고 있다. 프레넬 렌즈를 전방향으로 사용해 압도적인 밝기를 자랑한다. ‘SL 시리즈’는 ‘SF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단자대 타입이라 간편한 장착이 가능하다. 세 제품 모두 LED 수명 10만 시간(제조사 지정 값)의 수명을 자랑한다.

이병석 지사장은 “특징적인 장점을 가진 몇 가지 제품을 빼곤 단종기켜 새로운 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더욱 빠르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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