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솔루션 분야까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확대!

3D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이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과 운영 계획 및 최적화분야의 선도 소프트웨어 기업인 ‘퀸틱’을 인수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 주 상 기자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 영역 강화
이번에 인수된 퀸틱은 생산, 물류 및 인력 계획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로 약 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산업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시장의 선도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50여개의 고객들이 1천여개의 산업 현장에서 퀸틱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인수를 통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영역을 비즈니스 운영 계획까지 확장하고 제품 및 자연과 삶을 조화롭게 한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 CEO는 “3D 익스피리언스는 설계, 엔지니어링과 생산을 넘어 전 비즈니스를 아우르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에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퀸틱을 인수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인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당사의 3D익스피리언스 전략은 고객들로 하여금 비즈니스를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목표수립부터 인상적인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전 과정의 최적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이번 인수가 가진 의미를 전했다.

독일의 방송사인 ZDF의 제작 이사이자 이사회의 일원인 안드레아스 베렉키 박사는 “퀸틱은 2005년 이래로 항상 비즈니스 운영 계획의 중심에 서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방송사인 ZDF는 현재 17개의 현장에서 3천여명의 인력, 9백여개의 다양한 제작 자원, 3만여개의 광범위한 자원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며 “퀸틱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다쏘시스템에 큰 자산이 될 것이며, 이 두 업체의 결합은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 퀸틱 솔루션
이러한 퀸틱의 솔루션은 노벨리스, ASML, 라파즈, 아크노조벨, 아르셀로미탈 등의 제조사들이 가장 복잡한 생산 공급망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퀸틱은 DHL, 월마트, DB 쉥커, TNT 등의 기업이 복잡한 물류 작업을 계획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브뤼셀 공항, KML, 캐나다 국립 및 연방 항공국이 퀸틱의 솔루션을 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퀸틱은 선구적인 최적화 기술, 장기적 전략부터 일간 운영 계획을 포괄하는 플랫폼 방식, 공급망을 넘어 전체 운영 계획과 최적화를 포괄하는 기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퀸틱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빅터 앨리스 박사는 “퀸틱이 다쏘시스템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경험의 경제 시대에 다쏘시스템이 가진 리더십과 퀸틱의 최적화 기술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혁신, 운영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센크루프 스틸 유럽의 수드하카르 시바지 개발 부문장은 “티센크루프 스틸 유럽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고객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퀸틱은 10년 가까이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자 본사 운영 기획 및 최적화 부문의 협력업체로 함께 일해 왔다”며, “다쏘시스템과 퀸틱이 비즈니스 운영 시장에서 완전한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있을 혁신에 대해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향후 당사의 가상 디지털공정 솔루션인 ‘델미아’와 퀸틱을 결합해 기존의 디지털 생산과 생산 운영 관리에 생산 계획과 최적화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제품군으로 추가하는 한편, 금속을 비롯해 광업, 석유 및 가스, 철도, 배달 및 운송 등 새로운 산업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FA Journal 황 주 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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