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설립 35년 만에 ‘회관’ 마련
  • 월간 FA저널
  • 승인 2014.12.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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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 둥지 옮기고 제2의 도약 선포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산업 및 회원사 발전의 전진기지가 될 ‘회관’을 완공하고 지난 10월 8일 공작기계회관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작기계협회는 이번 신축회관 개관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동남권, 충청·호남권 회원사 모두에게 균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협회와 회원사 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축회관은 KTX 광명역사에서 500m 내에 마련돼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회원사를 위한 ‘공용 회의실’과 소통의 공간인 ‘사랑방’ 등 편익시설을 확보했으며, 회원사의 사무실 임차도 가능하다.


김 미 선 기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산업의 위상 강화와 협회 회원사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공작기계회관 시대’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24년의 대치동 생활을 마감한 협회는 지난 10월 8일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신축회관 7층 세미나실 및 1층 로비에서 협회원사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손종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협회는 모든 공작기계인의 숙원사업인 공작기계회관을 건설해 역사적인 준공식을 맞게 됐다”면서, “정부 산하의 많은 공공기관들 중 자기자본으로 회관을 건축하는 단체는 흔치 않은데, 공작기계산업의 발전과 함께 협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공작기계회관은 지상 7층, 지하 2층으로 대지면적 735.80㎡(222.7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1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1년 3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특히, KTX 광명역에 근접해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신축회관은 회원사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50여대 규모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공간도 확보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공작기계회관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3~5층에는 입주회원사 사무실, 6층은 협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신축회관 7층에는 모든 회원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회의실이 꾸며져 있다. 또한, 협회는 사무실 내에 ‘사랑방’을 마련해, 회원사들이 언제든 방문해도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턱도 낮췄다.


한편, 한국 공작기계산업은 2013년 생산(53억달러) 5위와 수출(22억달러) 7위로 무역수지 흑자 국가로 성장해 왔으며, 세계 4위의 공작기계 소비국으로 세계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공작기계협회는 1979년 4월 10일 47개 회원사로 출발해 35년이 지난 현재 183개 회원사로 늘어났으며, 국내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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