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위한 스마트랩 수행기관 2개소 선정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3.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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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가 선정한 스마트랩에서 산업단지 인근 대학생 및 입주기업 재직자 대상 스마트공장 운영전문가, 설계엔지니어, 코디네이터, 컨설턴트 양성 등 교육실시, 취업연계 및 직무재배치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전문인력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현장에 근접한 산학융합지구내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창원산학융합원, 한국산업기술대에 스마트랩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다.

스마트랩 구축 예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랩 구축 예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사업은 작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교육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 또는 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학 또는 졸업생은 스마트공장 구축 또는 희망 기업에 취업과 재직자는 직무 전환 또는 재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2개 수행기관은 사업의 필요성, 수행능력, 수행계획, 사업비 구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창원산학융합원은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기계, 방산,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창원국가산단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실증형 스마트랩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연내 500명 교육, 그 중 120명의 취업목표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의지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제2캠퍼스에 공고대비 2배 규모의 전용공간(1,000㎡)을 확보해 경기산학융합원과 함께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반월시화 국가산단에 특화된 실증형 스마트랩 1개소, R&D형 스마트랩 2개소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연내 400명 교육과 수료생의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135명 취업 목표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앞으로 창원산학융합원과 한국산업기술대는 국비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3월중 전담기관인 산단공과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교과개설 운영, 스마트랩 구축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산단공은 차년도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개선과제 및 확대방안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및 전문인력 10만명 양성을 위해 중기재정 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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