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신제품 3종 소개

기능 및 신뢰성 확장으로 최적의 기능 제공

황 주 상 기자

센서·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의 적용성과 기능을 최대화한 소형 엔코더·입출형 압력센스·에리어 센서 등 신제품 3종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E155 시리즈, Ø15mm 인크리멘탈 로터리 엔코더

오토닉스가 출시한 엔코더 E15S 시리즈는 PTZ(상·하·좌·우·줌) CCTV 시스템 모듈에 적용 가능한 Ø15mm 인크리멘탈 로터리 소형 엔코더이다. 이를 통해 오토닉스는 소형 엔코더 틈새시장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소형 엔코더는 Ø5~8mm, Ø12~13mm, Ø18~20mm의 사이즈가 주로 사용돼 왔지만, 오토닉스는 일찌감치 Ø15mm 엔코더 수요를 파악해 이를 국내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토닉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실현한 E15S 시리즈는 Ø15mm, 중량 약 14g의 소형 및 경량의 엔코더로서 축의 관성 모멘트가 적어 적용 기구부 회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모터 1회전 당 36펄스의 분해능, 3,000prm의 최대 허용 회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CCTV 카메라 렌즈 사이의 간격 및 초점 거리, 방향 조정에 적용되며 경제적인 가격을 실현해 사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소형 엔코더 E15S 시리즈는 CCTV 카메라 렌즈 사이의 간격 및 초점 거리, 방향 조정에 사용되며, 성능 대비 경제적인 가격으로 사용자들에게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SAN 시리즈, 고기능 배선 인출형 압력센서

또한, 오토닉스는 기존의 커텍터형에 이어 배선 인출형을 새롭게 라인업한 압력센서 PSAN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선 인출형 PSAN 시리즈는 배선 뿐 아니라 압력포트가 후면 피팅이 가능한 형태로 출시됐으며, 기존의 압력 포트가 하단에 피팅된 커넥터형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1/2,000 표시 분해능을 실현한 PSAN 시리즈는 자동 조정(Auto Shift) 기능을 탑재해 원압 변동시에도 외부입력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며, 압력센서 1대로 2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최고 2.5ms의 고속 응답, 독립 2출력 기능 및 출력별 N.O/N.C 설정이 가능하다.

PSAN 시리즈는 공압형 및 유(流)체형 모델 구성으로 기체, 액체, 유(油)체 등의 환경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사용자 작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원터치 커넥터형 배선으로 구성돼 유지보수가 편리하며, 영점 조정, 피크치 감시, 채터링 방지, 피크 및 바텀(Bottom) 홀드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BMC 시리즈, 3포인트 크로스빔 그물방식 통해 감지 영역 확장

관련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에리어 센서 BWC 시리즈는 3포인트 크로스빔 그물 방식으로 기존에는 감지할 수 없었던 영역을 최소화하고, 기존 업계 5배에 달하는 최대 10만lx의 태양광 노이즈 제거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 백열등에 의한 오작동을 최소화해 검출 신뢰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또한, IP65 보호 구조를 실현하고, 안정 설치 가이드 라인 모드를 통해 보다 정확한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며, 투광 주파수 변조 기능, 자기진단 기능 등을 내장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오토닉스의 BWC 시리즈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지하철 스크린 도어와 전남 순천만 모노레일 스크린 도어 등에 적용됐으며, 국내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모노레일 스크린 도어에도 적용돼 탁월한 신뢰성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FA Journal 황 주 상 기자 (fa@infoth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