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에너지로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구현”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2.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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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새 미션•비전•핵심가치 담은 ‘가치관 경영’ 선포


이 서 윤 기자


“Futuring Smart Energy!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LS산전이 새로운 사명, 비전, 핵심가치를기반으로 ‘영혼’이 있는 기업, ‘가치관’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가치관 경영’을 선포했다.

LS산전은 최근 경기도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가치관 경영 선포식을갖고, 고객을 위한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퓨처링 스마트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를 새로운 미션으로,G365를 새 비전으로 발표했다.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전략

가치관 경영이란, 기업도 사람과같이 가치관을 지니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가치관을 지향해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의지향하는 가치인 ‘미션’과 구체적인 목표에 해당하는 ‘비전’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가치’를 일관되게 추구해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의지다.


LS산전 구자균 회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며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가 필요하며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통일된 마음과 정신, 즉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며 가치관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혼이 있는 기업, 가치관이있는 기업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며 “지난해 창립 40주년에 이어2015년을 성장시대의 원년이자, 새로운 40년을위한 가치관 경영의 해로 삼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션인 ‘Futuring SmartEnergy는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와 더불어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차, HVDC(초고압직류송전)등 효율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에너지를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기업 가치를 뜻한다.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목표인 비전은 ‘G365’다. G3는 그린(Green)솔루션을 통해 글로벌(Global) 시장에서 위대한(Great)기업이 된다는 뜻이며, 여기에 경영목표인 2020년매출 6조 원, 영업이익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의미의 숫자 ‘65’가 더해졌다.


LS산전은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구조를 기존 기기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기술과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글로벌 역량과 운영 엑설런스(Excellence)를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가치관 경영의 주축인 구성원들이 추구할 구체적인 핵심가치는 협력, 실행, 창의, 정도로새롭게 정립됐다. ‘협력’은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조화를,‘실행’은 전문성과 도전정신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함을 의미한다. ‘창의’는 긍정적이고개방적인 태도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을, 정도는 투명, 공정, 솔직한 업무 수행을 통해 자신과 회사의 발전을 동시에 꾀하자는 뜻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위대한 기업과 평범한 기업의 차이는 구성원 모두가 일관되게 공유하고 지향하는, 확고한 가치관”이라며,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구성원들이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LS산전 가치관 경영의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LS산전 청주 ‘스마트 공장’ 방문

한편,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장관이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과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한바 있다.


이날 방문에는 윤 장관뿐만 아니라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 생산기술원 이영수 원장 등 제조혁신위원회, 주조와 제약업계 대표등 일행 20여명이 동행했으며, 제조혁신을 장려하고 스마트공장 모범 사례를 확인하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스마트 공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각 업계 대표 간 스마트 공장 협력 MOU 체결도 진행됐다.


윤 장관 일행은 LS산전 청주 1공장 현장을 방문해 부품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저압 전력기기 스마트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이어 APS(AdvancedPlanning System : 수요예측 시스템)가 적용된 유연생산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APS는 주문부터 생산계획, 자재발주까지 자동 생산관리가 가능한유연생산방식으로, 생산라인에 적용돼 조립, 검사, 포장 등 전 공정의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이날 장관 일행이 체험한 청주사업장 고객수요 예측시스템과 일괄 자동화 라인은기초단계, 중간 1단계, 중간 2단계, 고도화단계에 이르는 공장 스마트화 4단계 가운데 중간 1, 중간 2 단계 수준으로 국내 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생산현장 체험에 앞서 뿌리산업에서는 주조와 열처리 분야, 주력산업에서는 제약분야에 대해 해당 참석 업체들과 우선적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뿌리산업 모델공장 구축협력을 위한 MOU에는대광주철, 큐빅테크 등 5개 주조·열처리분야 중소기업과 SI(System Integrator) 업체, 관계기관이 참여해 이분야 스마트공장 모델 구축에 협력키로 했으며, 주력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에는 LS산전과 한국제약협회,한국콜마, 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업체 및 기관이제약분야를 비롯한 주력산업 분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생산라인의 스마트화 통해 생산성 및에너지효율 개선

최근 LS산전은 전력·자동화 분야대표 기업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감시, 이용, 절약을 가능하게하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의 핵심인 PLC(Programmable logicController)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LS산전은 청주 저압 기기 생산라인의 스마트화를 통해 해당 라인에서 생산하는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이 7,500개 수준에서 2만개로 확대,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에너지사용량을 60% 이상 절감하는 한편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공장수준인 97PPM으로 감소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생산라인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과 근무자의작업환경, 편리성 증진 효과까지 얻고 있다”며, “현재 중간단계의생산라인을 스마트공장 최고 수준인 고도화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공정 혁신을 추진 중이며, LS산전 사례가제조업 혁신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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