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IoT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위한 실제 솔루션과 제품 선봬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4.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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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생존 위한 필수조건 ‘스마트 제조’, 로크웰이 해답 제시

로크웰오토메이션이 국내외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국제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대전 2015’를 통해 산업자동화와 정보 솔루션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김 미 선 기자

기업생존 위한 ‘스마트 제조’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그 첫 번째 행보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지난 3월 18일 ‘스마트팩토리국제컨퍼런스 2015’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현’을 주제로, 사물인터넷이 제조산업에 적용돼 어떻게 스마트한 제조를 실현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컨퍼런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최선남 대표는 “사물인터넷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혁명적인 수준의 패러다임에 맞닥뜨리며 그 변화의 변곡점에 있다”면서, “일반적인 산업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는 기존의 자동화 현장에서 스마트 팩토리로 혁신을 거듭해가는 지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경쟁 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및 사회 환경에서 누가 먼저 이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경쟁우위를 점하느냐가 중요한 화두”라면서, “그렇기에 스마트 매뉴팩처링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이 말하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은 스마트 팩토리, 그 이상의 모든 공급망이 초연결되고 융합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는 콘셉트로 집약된다. 이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과 비즈니스 최적화가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이상의 비전과 실현 솔루션이다.

이날 최 대표는 강연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핵심 요소와 플랫폼, 그리고 실제 기업이 도입시 고려해야 할 단계별 실행 모델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대거 선봬
또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전시회에서도 ‘제조업 혁신을 실현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테마로 한 최신 통합제어 및 정보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로크웰 측은 “최근 국내 정부기관에서도 ‘제조업 혁신 3.0’ 및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등의 전략을 통해 스마트 공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고, IoT 및 ICT 기술을 적용해 제조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 당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로크웰이 보유하고 있는 실질적이고 구현 가능한 솔루션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크웰은 전시부스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IoT 최신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모빌리티,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 클라우드 등을 적용한 IT 기반의 제조 솔루션을 시연해 참관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모바일 기능을 추가한 제조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스마트 제조를 위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통합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로크웰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과 통합 아키텍처 및 지능형 모터 제어, 그리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와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전시함으로써 제조산업 전 분야와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실질적인 구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최선남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함께 참여한 3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로크웰은 사물인터넷 시대에서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구현 방법과 도입 효과,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자동화 업계 및 제조시장의 트렌드와 비전을 조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로크웰은 지난 20년 이상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5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로크웰은 제조-IT분야 융합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최신 ICT 기반 통합 제어 및 정보 솔루션으로 구성된 스마트 랩을 구축하고, 최근에는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공과목을 개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진행된 스마트 팩토리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존 네시(John Nesi)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전략,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Key Solution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실현 위한 로크웰 키 솔루션

Studio 5000 Logix Designer v24 소프트웨어

로크웰의 Studio 5000 Logix Designer v24 소프트웨어는 자동화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운전 시간을 개선하며, 프로젝트 수명 기간 동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설계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적 코드 보기, 더욱 효율적인 콘텐츠 재사용을 위한 향상된 워크플로 및 여러 사람이 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협업 도구가 포함됐다.

Studio 5000 Logix Designer v24 소프트웨어는 현대적인 자동화 엔지니어링 설계 환경의 일부분으로, 분산 및 프로세스, 배치, 모션, 세이프티 및 드라이브 제어를 위해 로크웰오토메이션의 Allen-Bradley Logix5000 컨트롤러 구성에 사용된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컨트롤러 실행 방법보다는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 기반을 두고, 프로그램 코드를 배치하는 새로운 논리적 오거나이저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논리적으로 조직하면 사용자가 더 빨리 코드를 식별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다운타임 복구 작업이 개선된다. 새로운 라이브러리 관리 워크플로는 지적 자산의 저장 및 재사용 기능을 간편하게 한다. 사용자는 Studio 5000 Logix Designer v24 라이브러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로 코드 모듈을 끌어 놓기만 하면 된다. 이 새로운 워크플로는 설계 엔지니어가 코드 섹션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하므로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미래의 운영 변경 사항에 대해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Studio 5000 Logix Designer v24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강력한 다중 사용자 기능을 토대로, 여러 사용자가 독립적으로 작업하고 그 결과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FactoryTalk VantagePoint에 모바일 기능 추가

한편, 로크웰은 FactoryTalk VantagePoint 엔터프라이즈 제조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에 모바일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플랜트 현장 및 장비의 최적 성능을 측정할 때나 데이터 분석에 접근할 때 FactoryTalk VantagePoint EMI v6.0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새로운 기능을 이용함으로써 어떤 디지털 장치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VantagePoint v6.0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VantagePoint 모바일은 디스플레이를 만들거나 HTML5를 준수하는 모든 브라우저 및 iOS, 안드로이드 등의 모바일 플랫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컴포넌트다. 따라서 사용자는 VantagePoint 시스템에 간편하게 로그인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해당 장치의 반응형 웹 기반 KPI 콘텐츠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데스크톱이나 모바일을 통해 제조 데이터에 액세스하던 기존 방식이 비싸고 시간도 많이 소모된다는 점과 비교하면 혁신적인 변화로, 네트워크 관리자 또는 IT 담당자가 특정 사용자 설정을 할 필요가 없는 만큼 제조사는 더 많은 사용자에게 신속하게 권한을 부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다른 핵심 기능은 ‘작성자’ 기능이다. 이제 VantagePoint v6.0 사용자는 개별 역할, 우선순위, 보기 설정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콘텐츠를 간편하게 맞춤화할 수 있게 됐다. 즉, 사용자는 소프트웨어의 끌어 놓기(Drag-and-drop) 양방향 도구를 사용해 가장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

‘즐겨찾기’ 기능으로는 KPI 데이터를 막대그래프, 계기, 플랜트 맵 등 원하는 포맷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그 후 VantagePoint 모바일 컴포넌트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그룹과 공유할 수 있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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