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PSA그룹 디지털 파트너로 선정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7.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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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통해 PSA그룹의 혁신 가속화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다쏘시스템이 PSA그룹(Groupe PSA, 푸조시트로엥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우선 디지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쏘시스템은 PSA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의 8,000여 개 공급업체 중 디지털 파트너로 공식 인정받은 최초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됐다.

다쏘시스템이 PSA그룹의 디지털 파트너사로 결정됐다. [사진=dreamstime]
다쏘시스템이 PSA그룹의 디지털 파트너사로 결정됐다. [사진=dreamstime]

다쏘시스템과 PSA그룹은 현재 PSA그룹 전반의 혁신을 가져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중이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친환경화, 전기화, 자동화, 규제화 모빌리티로 이동함에 따라 PSA그룹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개발, 테스트 및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그룹 내 모든 조직이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끌어낼 수 있는 가치 창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PSA그룹의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 실행 초기부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PSA 그룹의 연구개발, 기술 및 테스트 시설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협업을 강화해 왔다.

PSA 그룹 산하 브랜드인 오펠(OPEL)은 플랫폼 구축 후 불과 1년 만에 2,000여 명에 이르는 전 직원이 플랫폼을 완전히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사용 편의성을 증명했다. 다쏘시스템과 PSA그룹은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제조를 위해 추가적인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 올리비에 사팡(Olivier Sappin) 자동차 및 운송 산업부문 부사장은 “PSA그룹은 이미 오래전부터 다쏘시스템의 소중한 고객이었다. 이제 우리는 PSA그룹을 더욱 강력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할 파트너가 되었다”며, “다쏘시스템은 PSA그룹의 최우선 디지털 파트너로서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의 전기화라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향후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모빌리티 시대에는 혁신적 사고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시기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게임 체인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PSA그룹의 쟝 뤽 페라드(Jean-Luc Perrard) 최고정보책임자(CIO)는 “PSA그룹의 파트너들은 다가오는 엄격한 탄소 배출 규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 및 무인 자동차로의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다쏘시스템과 PSA 그룹은 효율성과 혁신성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갖고 있다. 다쏘시스템을 최우선 디지털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차량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혁신적 변화들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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